[eBook] [세트] 파리 인 러브 (총2권/완결)
애문득 / 동아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여주의 특이한 능력으로 남주와 3년을 웬수아닌 웬수처럼
척지고 지내다 짝사랑하는 찬영이 자신과 똑같이 파리로
여행을 간다고 만나자는 자리에 들뜬 마음으로 나간 가을.
그러나 그 자리엔 가을이와도 투명인간처럼 아리만 신경쓰는
찬영이 있을뿐이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준까지 오게되는데...
도입부분은 짝사랑남에게 휘둘리는 가을이 답답해서
이걸 어떻게 다 읽지...싶었는데 다행히도 준과 가을이
좀 어울리는구나 싶어서 꾹~참고 보았더니 둘의 알공달공
퍼레이드가 펼쳐져서 오글거림에 퐁당 빠져버렸다.ㅋ

제목이 "파리 인 러브"인지라 얘네들 왜 파리는 안가고
파리에 갈 계획만 짜다가 시간을 보내나...싶었더니 우여곡절 끝
진정한 사랑이 "파리 인 러브"가 맞았더라는~~
자기가 사랑하는 가을이한테만 다정하고 아리나 다른
조연들에겐 가차없는 남궁 준!!칭찬해~칭찬해!!!
특히 아리한테 칼같이 구는데 그건 사이다가 따로 없슴!
2권의 짧지않은 글속에 독설남주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여과없이 나오는데 자기도 모르게 그런 남주를 길들이는
가을이 대단하다고나 할까...조용한 순수의 카리스마,주가을!
읽는 사람 입장으로서도 어떨땐 준이 좀 심하지않나 싶었지만
그걸 다 견디고 더 나아가 흡수시켜버리는 멘탈갑 가을!
둘의 시작인 파리에서 진정한 새로운 시작을 고백하는 준이
너무나 멋있었다.그리고 둘의 친구 민혁&은영은 진정한 감초ㅋ
하나밖에 모르는 바보와 하나에 꽂히면 집착끝장인 커플
준과 가을은 어디선가 여전히 아옹다옹하고 있을것 같다.

덧ㅡ을,를,이...같은 조사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조사>가
필요합니다.글을 뚝뚝 끊어먹는 느낌에 연기지문을 읽는듯
해서 방해가 많이 되어서 아쉬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