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ㅣ 메이커 다은쌤의 3D 프린팅을 위한 틴커캐드
저자 | 전다은
2018년 3D 프린터를 처음으로 다루기 시작하여, 3년간 3D프린터를 만져보았다. 물론 대부분 이미 만들어진 모델링파일을 가지고 출력을 하는데 사용하였고, 일부 필요한 것은 직접 모델링을 하여 제작하였다.
학생들에게 3D모델링을 가르치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물론 오토캐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있지만, 직관성이 뛰어나 다루기 쉬운 소프트웨어를 생각하면서 틴커캐드를 활용해보고 싶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에는 내가 2018년 처음 3D프린터를 다루면서 했던 실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처음 인터넷에서 STL 파일을 받은 후 출력을 하였는데, 보기 좋은 색의 쓰레기들이 출력되었다. 그리고 그 제품을 출력하는 것을 포기하였다.
이 책의 시작은 3D 프린터의 출력 방식 등 기본적인 소개되어 있다. 물론 그냥 틴커캐드를 활용하여 모델링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없는 이야기일 뿐이다. 다만, 브림과 서포트 관련 부분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내가 처음 3D프린터를 사용할 때 했던 실수들이 나열되어 있으니..
틴커캐드로 출력물을 만드는 과정도 브림과 서포트, 그리고 외벽의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다. 각각의 예시를 통해 브림, 서포트, 외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어 독자들의 이해가 쉬울 것이라 생각된다.
내년에 일부 학생들에게 틴커캐드를 활용한 3D모델링을 수업해보고자 한다. 이 책은 내년 수업을 설계하는 데 있어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