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왱왱
레모니 스니켓 지음, 릴라 알렉산더 그림, 김영선 옮김 / 미세기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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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기 왱왱왱레모니 스니켓 그림 릴라 알렉산더 옮김 김영선


화가 난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는 감정 연습 그림책 왱왱왱 읽어봤어요 +부록 엽서

서로 예민하고 짜증이 쌓이는 요즘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부록 엽서는 책의 주요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체가 알록달록하고 귀여워서 소장하고 싶을 정도!

왱왱왱 책 제목과 표지를 보면 유추할 수 있겠지만

이 책에는 벌 그리고 꼬마 아이가 주인공이에요

토마토를 가득 담은 수레를 끌고 가는 꼬마 아이의 표정은 방긋 웃고 있는데

그 뒤를 따라가는 벌은 단단히 화가 나있어요

벌은 왜 화가 났을까?

책을 한장 넘기니까 꼬마 아이가 벌집을 향해 토마토를 퍼억!

아이가 던진 토마토때문에 화가 잔뜩 난 벌들은 뾰족한 벌침을 세우고 화풀이를 하려 해요

벌들이 눈에 보이는 모두에게 벌침을 쏘려고 해서 "~한테 벌침을 쏘려는 거야?"

벌침을 쏘면 안된다고 얘기하며 설득하고 있고요

그러는동안 꼬마 아이는 계속 토마토를 여기저기 던지고 다녀서

온통 빨간 물이 들어버리게 된답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모두 화가 났어요

그때 벌 키우는 아저씨가 나타나 벌들의 화를 가라앉혀줘요

벌들은 다시 평온해졌는데 아이가 던진 토마토때문에 화가 난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에서는 화났을 때 화를 내면 기분이 좋아질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좋은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답니다 :)

스스로 감정 조절이 어려운 유아들에게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하면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지 방법 제시해주는 고마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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