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필통 안에서>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늘 가지고 다니는 연필들이 등장인물로 나옵니다.누구에게나 익숙한 연필이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수업시간에 힘들고 어렵다고 투덜대는 모습을 보니 더 공감하고 재밌게 책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내 필통 속에 있는 연필들도 깜깜한 밤에 이렇게 수다를 떨고 있을까?^^)이 책을 다 읽고 아이와 얘기를 나누다, 자신의 학용품을 아끼고 잘 챙기자는 대화까지 하게 됐네요^^초등저학년 동화라 스토리가 복잡하지 않아 술술 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