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 - 겸애와 비공을 통해 이상사회를 추구한 사상가, 국내 최초 완역판
묵자 지음, 신동준 옮김 / 인간사랑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랫동안 묵가는 유가에 의해 가려지고, 도교에 흡수되어 묵자는 도교의 도사들 중 하나인 것 마냥 왜곡되어 왔다.

 

이 책은 그런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원문의 여러 판본들을 대조하고, 일부 발춰번역이 아닌 전체 완역을 통해 묵가의 사상을 제대로 보고 연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책이 많이 두껍고 무겁지만, 동양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

다만 표지가 단단하고 튼튼해 보여도 습기에 극도로 취약하다. 취급은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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