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의 비밀 일기 난 책읽기가 좋아
수지 모건스턴 지음, 이세진 옮김, 세브린 코르디에 그림 / 비룡소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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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 한장 밤에 책장을 읽어넘겨주다 보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떤 것들은 어른에게도 와닿는 책들이 있다.

엠마의 비밀일기가 그렇다.

꼭 써야 한다는 어른의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에게 상상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며

어떤 감격적인 말이 아닌 조용한 목소리로 그 문열 열어준 아줌마

또 그 내용을 읽어 내려가는 자상하고 포근한 마음

나는 내 아이에게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일상에 쫗겨 혹시 아이에게 문을 열어주고 있는 것을 게을리 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닥터옌도 조용이 응시하며 보는 모습이

꽤 흥미를 느끼는것 같아 만족습럽다.

흥미가 가면 그 움직임 많던 몸을 조용이 하고 눈은 책에 고정시키고

모든 책장이 넘어간 후에야 질문을 퍼부어 주는 닥터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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