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가드닝 - 이르는 삶에서 기르는 삶으로
서민규 지음 / 퍼블리온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 나도 콘텐츠 한번 만들어볼까? 크리에이터가 되어 볼까?라고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영상이든 책이든 블로그의 글이든 무엇이라도 창작이라면 말이다.


 콘텐츠 코치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서민규 작가는 콘텐츠로 커리어를 만든 사람이다. 기존 방식대로 대기업에 들어가서 승진하고 어쩌고 하는 커리어를 만들기조차 어려운 현실에서 어떤 것을 내 커리어로 삼을 수 있을까? 바로 콘텐츠다!


이 책은 콘텐츠 창작을 꽃이나 식물들을 기르는 가드닝에 비유했다. 정말 딱 맞는 비유다. 좋은 씨앗을 찾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심어야 한다. 길러야 한다. 키워야 한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이것을 경험해 본 가드너와 그렇지 않은 사람은 너무나 차이가 있다는 것.


콘텐츠를 찾는 방법, 기르는 방법, 가드너로 살아가는 방법 등 정말 많은 방법과 지혜들이 들어있다. 또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다. 읽는내내 반성도 하고 용기도 얻고 나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다. 왜냐하면 결국 가드너는 '나'이기 때문이다.


나도 캘리그라퍼라 씨앗은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씨앗을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얼마만큼 기를지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 부디 무럭무럭 잘 자라게 하는 유능한 가드너 '초록손가락'이 되길 기대한다.



콘텐츠는 특별한 삶에서 나오지 않는다. 자신을 향한 특별한 시선에서 시작된다. - P104

가드너는 좋은 씨앗을 많이 지닌 사람이 아니다. 어떤 씨앗이라도 싹 틔워 기를 수 있는 사람이다. - P15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