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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30분 - 내일이 바뀌는 새로운 습관
다카시마 데쓰지 지음, 홍성민 옮김 / 티즈맵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OH!~

의욕충전

새로운 아이디어 '번득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책 얇고

후따다다닥 읽을 수 있어

부담이 젠젠 엄서요

 

하지만 난,

오히려 설득의 비밀보다 좋아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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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해도

'아름다운 말'을 듣고 그것을 내 안으로 받아들임에

거리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도록 이야기 해주시는 분.

  

그저 내 곁에서 부모가 잔소리 늘어놓으시듯,

소소한 걱정거리 같으나

속세인이 놓치고 지나기 쉬운 중요한 깨우침을

소신껏 풀어놓아주셨다.

 
 

나도 그저 오두막집 짓고

꽃이랑 나무랑 .. 그렇게 살고 싶더라.

 

 
이분의 무소유 혹은 내려놓음 등과 같은 그 사상에

깊이 동조하기에

돌아가시며 남기신 말씀까지도 아름답다.

 

하지만,

스님의 입적이 있고서야

마치 다시는 보기 힘든 희귀한 물건이 되어버려 사재기하듯

스님이 내신 책들이 품절되거나 베스트셀러 1~10위까지 차지하는..뭐 무슨..또..우르르르 이런 모습은 예쁘지가 않다.

 

 수많은 말씀을 모두 들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스님말씀처럼

책에 내가 읽히지 않고 책 안의 것들이 내 안에 스며들도록

딱 이 한 권만

소중히 간직하겠다.

 


스님.,

안녕히 가십시오.

 

말도 잘 들어먹지 못하는

못난 영생에게

좋은 말씀 많이 전해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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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비밀 - EBS 다큐프라임, 타인을 움직이는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설득의 비밀
EBS 제작팀.김종명 엮음 / 쿠폰북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책보다는 다큐 프로그램 시청이 훨씬 낫겠다.
 

'너에게 내가 갈게' 라는 노래를 들어보고 싶어진다.
 

..설득은, 연애와 같다. ''라는 말에서 공감을 얻다.

 

 

같은 도전 과제에서 공통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학습하는 도전자들의 마지막 깨달음조차 천차만별이듯,

이렇게도 유사한 듯, 세밀한 부분 부분의 차이를 다양하게 가지며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설득을 하고, 또 설득을 당하며 살아갈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ㅡ 생각하니,

아...........................버겁기까지 하다.

 

나 좀., 사람 대할 때 머리 굴리는 거 싫어하는데.
 

다행이다.

설득의 비밀에 마치 전략적인 계산식이 따로 있다는 듯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뻔한 진리로 끝내주셔서. ㅎ

  

책을 사서 읽어보시라 할 만큼의

추천도서는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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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 지음 / 다산책방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흔히 알려져 있지 않은,
조선 마지막 황녀의 존재를 알린다는 것만으로도,
세간의 화재를 부르기에 충분한 소설.

 

작가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솜씨로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른다기보다는,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그녀의 사명감이 아름다워 세상에 읽혀진다고 보는 것이 더 옳을 듯한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옹주에 대한 무영의 변함없는 사랑을 조금 더 부각시켜 보여주었으면 좋았을것을. 이라는 아쉬움도 남기는 하나,
이 글의 제목은 덕혜옹주고, 따라서
그녀의 일생을 풀어가는데 오로지 충실하고 있다.
아니, 언제나 느껴오는 거지만,
한 사람의 일생을
책 한권 혹은 영화 한 편으로 담아내는 작업들이
어디 온전키나 하겠어.
항상 그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기에,
이번 읽기 속 공허함이 그다지 불쾌하거나 언짢지는 않다.

 

 

시대가 그러하거늘,
누군들 그 삶이 파란만장하지 않았겠는가마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의 인생
(복순, 무영, 기수, 다케유키, 정혜, 영친왕, 고종, 양 귀인 등)
모두가 인생이 기구하고 또 기구하다.

 

 

 

그래서 나라 잃은 설움이라 했던가.
 

 

 

소속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혹은 자멸감은
나도 느껴본 적이 있다.

 

언젠가, 학생즈음임이 분명한 내게
'고등학생이니? 아님. 대학생인가? ...그도 아니라 하면, 뭐, 뭐라는 것이지?'
라고 물었던 사람.
남들은 다 고등학생 아니면 대학생이라는데,
그 사이에 낀 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던 그 시간들.
처음으로 소속이 없는 것에 대한 불안함을 느꼈었다.

 

학교 혹은 직장 등에 대한 것이 이정도인데,
나라/조국에 대한 마음은 오죽할까.

 

개같은 나라, 썩어빠진 이나라, 부끄러운 나의 모국이라 해도.

 

나는 분명하게 나의 국가적 정체성 하나는 잡혀있다, 행복하게도.
'나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나라를 잃고 그 혼란기를 살았던 사람들은 어땠을까.
지키고 싶은 것을 잊어야 하고 마음 속으로만 담아야 했다는 글귀가 자꾸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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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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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정치적인 윗님들

경제적으로 또 윗님이신 분들..

그분들의 실상을 조금씩 깨닫게 되던 순간부터이던가

 

이 사회 전반적인

언론, 미디어, 정부, 혹은 내가 다니는 직장까지..

슬프게도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도

 

불신이라는 감정이 심각하게 커지며

신뢰도 0%라 해도 좋을 만큼

나의 믿음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놈의 내 나라에서 좋은 일이 있어도 하나 흥이 나지를 않고,

내 직장에서 직원들을 위한답시고 지어대는 제도, 행사 등등이

살갑게 느껴지질 않는다.

 

 

 

이렇게 우울한 사회가 되어버린것에 대한 책임은 대체 누가 진단 말인가?

 

 

우리 모두이겠지.

 

 

하지만, 쌍방 모두의 잘못 그리고 책임이 있다 해도

주요 명백한 과실에 대한 주체는 있기 마련이고,

그 대상을 찾아

그에 합당한 처벌 등이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내가 사는 곳은 전혀 그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제발..

 

사람들이..

밥벌어먹기도 힘들어 죽겠다는 식의

힘 없는 자, 무식한 자, 돈 없는 자 등등의

엥엥거리기 즐겨하는 고질병에서 벗어나

내 일 아니라며 무관심해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관심갖고

합리적인 이성으로

옳고 그름을 판별하여

제 각각의 소신을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꼭.. 읽어야 할 책.

 

 

 

과거 김변호사의 삶이 어찌했건,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

삼성이라는 어마어마한 조직 앞에,

큰 용기 내어 국민 앞에 우리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신 이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가 말하였듯이,

부패는 썩은 곰팡이와 같아서,

햇볕이 드는 양지에 내어 놓으면, 쉬이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라는 믿음 아래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이러한 양심고백이 차차 이어져,

깨끗한 세상으로 가는 길에 일보일보 더해지기를...진심으로 기도한다.

 

 

 

...

다음은 책을 읽고, 마지막으로 메모했던 나의 글.

 

 

 

 

 

저는 또다시 걱정해 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당신이 걱정하는 상황에 대한 생각들이 더 굳혀질까봐서.

이 좋은 글을 읽고서도,

어떤 이는 또 이리 말하겠지요.

세상은 역시 깨끗하게만 살아서는 버틸 수 없는 곳이라고.

당신같은 순수이상론자들은

혼자서 외로이 떠들다 쓸쓸하게 사라져갈 뿐이라고.

노대통령의 서거에서 가장 큰 슬픔을 느꼈던 부분이 바로 그것입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승리하는 정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네요, 이 세상에게.

 

힘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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