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 신라 경주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김경후 지음, 이윤희 그림, 유홍준 원작 / 창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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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우리나라 역사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어요.

물론 관심도 없었죠 ㅠㅠ

그나마 사극은 재밌게 봤던 기억이 ㅋㅋ

그중에 젤 재밌었던게 선덕여왕이었던거 같아요~~

 

 

이 책은 저처럼 편견을 가진 이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을거 같아요~~

 

 

 

 

 

몇년전 경주로 가족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물론 그때는 유명한 곳만 골라 다녔던거 같아요..

애들 앞세워 사진찍기 바빴고,

더워서, 빨리빨리를 외쳤던 ㅜㅜ

이 책을 보고

다시 한번 경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나도 유명하신 유홍준선생님의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신라 - 경주편!!!!

그럼 같이 경주로 떠나보실까요?^^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제 맘속에 다녀 가셨나봐요,,

전과 같지 않더라구요^^

 

 

 

 

 

목차에 보시면

1. 선덕 여왕을 찾아

2. 경주의 석탑들

3. 에밀레종

4. 석굴암

5. 불국사

크게 5가지 테마로 나눠져있어요~~

 

 

 

 

 

 

 

답사를 떠나며

 

경주 여행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또 경주의 문화유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가치를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다 알려주네요~~

 

 

 

 

 

제1부

신라의 첫 여왕

선덕 여왕을 찾아

 

 

 

 

 

답삿길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경주를 한바퀴 돌고 온듯한 느낌!!!!!

 

 

 

 

 

우리가 경주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유물들은

대부분 선덕여왕과 진평왕때 만들어졌다고해요~~

 

 

 

 

 

 

선덕여왕 시절의 문화유산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유물, 삼화령 아기 부처에요^^

앳된 얼굴에 해맑은 웃음을 띠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짓게 만드네요~~

 

 

 

 

 

 

바위를 움푹하게 파서 모셔놓은 부처님도 있어요.

바로 불곡 마애 여래 좌상입니다.

친근하게 감실 부처님이라고도 많이 부른대요.

삼화령 아기 부처가 아기를 닮았다면

감실 부처님은 소박하고 인자한 동네 아주머니 같은 모습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보는 저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돌로 만든 천체 미니어처,

신라의 과학을 보여주는 유물, 바로 첨성대에요~~

솔직히 실제로 보고는 좀 실망을 했었죠 ㅠㅠ

다들 느끼시는바와 같이 규모가 넘 작아서 살짝 실망을..

그래도 선덕여왕때 대표적인 유물인건 확실합니다^^

 

 

 

 

제2부

통일 신라의 기상이 서리다

경주의 석탑들

 

 

 

무장사 절터에는 깨진 비석 받침과 삼층 석탑 하나가

외롭게 이곳을 지키고 있는데요..

문무왕은 너무 많은 사람이 피 흘리며 죽은 것이 안타까워,

앞으로는 무기가 필요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

전투의 상징인 투구와 무기를 묻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투구 무, 감출 장을 써서 무장사라 이름 지었답니다.

 

 

 

 

 

 

감은사지 삼층 석탑은 경주이 삼층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맨위에 꽂힌 쇠꼬챙이를 빼더라도 9.1미터가 된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어마어마하죠?

 

 

 

 

 

 

불교가 중국에서 처음 우리나라로 들어올때는

목탑이 유행하여 황룡사 구층 목탑 같은 거대한 탑을 세우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 산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화강암을 재료로 탑을 만들었대요~~

석탑이 많은 이유를 이제야 알았어요^^

 

 

 

 

 

 

 

제3부

경주에 울려 퍼지는 부처의 목소리

에밀레종

 

 

 

 

 

불교에서 종소리는 바로 부처의 목소리라고 합니다.

그러니 불교를 믿은 신라인들이 종을 만들 때 그 정성이 얼마나 지극했을까요?

이 세상에 진리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종소리를 상상해 보세요.

이 상상을 우리 눈앞에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성덕 대왕 신종입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에밀레종이에요.

안타깝게도 지금은 에밀레종의 종소리를 직접 들을 수 없답니다.

종을 보호하기 위해 1992년부터 종을 치는것을 중단했답니다.

이제 들을 수 없다니 넘 아쉽네요 ㅠㅠ

 

 

 

 

 

 

제4부

종교, 과학, 예술이 하나 되다

석굴암

 

 

 

 

 

 

석굴암의 이름이 석불사였다는걸 첨 알았네요 ㅠㅠ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석불사 대신 석굴암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대요..

나쁜놈들 ㅜㅜ

일본놈들은 예나 지금이나 왜 그러는지.....

 

 

 

 

 

 

석굴암 본존불의 비밀을 알고 계시나요?

어떻게 그걸 다 계산해서 만들었는지, 그저 신기할따름입니다..

본존불의 비밀은 책을 통해서 알아보세요^^

 

 

 

 

 

 

제5부

이 땅에 세운 부처의 나라

불국사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국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경주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있겠지만

경주에 갔는데 불국사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을거에요.

그만큼 불국사는 우리나라 문화재의 얼굴이자

한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하고 있지요.

1995년에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했는데요,

'이 세상에 세운 부처의 나라' 라는 뜻이랍니다.

 

 

 

 

 

 

 

 

불국사까지 쭉~~ 경주의 문화유산을 살펴 봤는데요,

거의 다 몰랐던 사실을 첨 알게 됐어요 ㅠㅠ

그럼 전 경주 여행을 가서 뭘 한걸까요?

가는곳마다 여기는 불국사, 여기는 석굴암....

확인만 하고, 사진찍고 그게 다였나봐요 ㅠㅠ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편을 통해

경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새로이 알게 됐어요..

마치 유홍준 선생님과 함께 경주를 다녀온듯한 느낌도 들구요~~

경주 곳곳의 문화유산을 통해

신라의 역사도 같이 알게된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중학생 아들에게도 이 감동을 꼭 전해줘야겠어요^^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유홍준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10대들을 위한 답사기

적극 추천합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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