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에 시집온 칭기즈칸의 딸들 구매자 100자 평

고려에 시집온 칭기즈칸의 딸들 ㅣ 표정있는 역사 3
이한수 지음 / 김영사 / 2006년 11월

학생용 같아서 기대 없이 주문. 하지만 다큐 서너 편보다 알찬 내용에 감동했어요!

9일 여왕 구매자 100자 평

9일 여왕 - 레이디 제인 그레이 ㅣ 클럽 오딧세이 (Club Odyssey) 2
앨리슨 위어 지음, 권영주 옮김 / 루비박스 / 2008년 3월

명화에서만 보았던 제인 그레이. 그 뒷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악마의 정원에서 구매자 100자 평

악마의 정원에서 - 죄악과 매혹으로 가득 찬 금기 음식의 역사
스튜어트 리 앨런 지음, 정미나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2월

커피견문록 보고 구입한건데 좋네요. 식탐으로 세계를 떠돈 사람답구나 싶어요~

내가 보이니? 구매자 100자 평

내가 보이니? - 동물의 보호색 ㅣ 네버랜드 생태 그림책 4
슈테펜 발렌토비츠 그림, 모니카 랑에 글, 조국현 옮김, 박시룡 감수 / 시공주니어 / 2004년 6월

종이로 만드는 곤충~이랑 같이 구매했어요. 어렵다고 하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해요

10권 중 3권에 모르는 내용이네요

삼국지 세트 - 전10권
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왕훙시 그림 / 창비 / 2003년 6월

2~8권까지는 제가 알던 삼국지이고 1권, 9권, 10권은 낯선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봐 온 삼국지는 죄다 앞뒤 잘라먹은 흥미 위주의 책이었나봅니다.

원본 삼국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이해라기보다는 '인식'할 수 없었던 부분들도 많았어요.

이를테면, 장비가 부자 백정이라 도원결의할 때에 잔치상을 차리고 관우와 유비는 몸만 왔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가 산과 장원까지 소유한 자산가라는 점~

(알고보면 장비도 식자층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당시 상인들도 공부를 많이 했으니까요)

영웅이라고 말하던 이들이 대부분 살인자(전쟁에서뿐 아니라 그 전부터 살인죄로 쫓기는)이고, 충신이라고 말하던 이들도 대부분 역적이 되더라 점도 그렇고... 허물없는 영웅은 태사자 정도일까요? ^^

어린이였던 저에게 "간략본" 삼국지를 보게 해서 상처 받지 않게 한 부모님께도 감사해야할 듯하네요. 덕분에 자라서 삼국지를 자세히 읽을 계기도 되었으니까요. ^^

아, 책은 박스에 들어있었는데 박스 재질상 어쩔 수 없었겠지만 하얗게 금이 가서 도착했네요. 조금만 충격을 줘도 그렇게 되는 걸 알고 있긴 하지만 기분은 별로~ ㅡㅡ;

그리고, 24쇄인데 1권에서 <즐거운 삼국지 탐험>을 찾아볼 수 없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