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케네스 E. 해긴의 영적성장 시리즈 5
케네스 E. 해긴 지음, 김기령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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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어떤 분야에 있어서 (그것이 일이든 취미든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에 대한 열정도 있고 그 분야를 사랑하는 마음도 크고 열심인데
도무지 그 투자에 비해 열매가 없을 때가 있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말씀과는 상반되는 모습인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그런 상황에 처하면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하며 슬퍼하기도하고 의아하기도하고 화를 내기도한다..

그런 감정을 뒤로하고 냉정히 그 원인을 살펴보고 돌아보게되면..
그 원인이 항상 단순하지는 않지만 많은 경우에 그 분야의 기초와 원리에 대한 이해는 대충 넘어가고
그냥 열심히 하다보면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다 잘될거야 하며 그냥 열심을 내었던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기초와 원리를 익히는 과정은 고단하고 금방 몸에 베이지 않기에 
많은 경우 자기 경험과 자기 생각을 기초로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 버리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믿음의 영적인 분야에서는 
더 많이 이런 상황에 빠지게된다..


열심히 기도하고 열정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는데
하지만... 기도의 열매가 없다.. 그래서 실망하기도 하고 불신앙에 빠지기도 한다..



신앙 체험도 있고 주님의 성품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을 깊이 사랑한다..
열심 사랑은 있지만 그래서 오랫동안 기도하지만
그분이 성경을 통해 제시해놓은 기도의 방법에 대해서는 무지하기에 열매가 없는 것이다..


다윗이 처음 법궤를 가져왔을 때 열심은 있었지만 율법에 대해 무지해서 일어났던 웃사의 사건의 교훈이 필요하다..


해긴 목사님은 수많은 영적체험을 하셨지만 이런 근본적인 원리들에 대해서 주로가르치신다.. 
그런 체험들로 주님의 성품 주님의 아름다움에 대해 누구보다 더 외치실 수 있는 분인데도 이런 믿음의 원리 치유의 원리 기도의 원리를 끈질기게 강조하신다..
해긴 목사님의 책들은 비슷해보이는 가르침을 이런 표현으로 저런 표현으로 할 때가 많으시다..
그래서 중복된다고 생각되고 전에 들었던 거라 생각이들어 '나 아는 거야'하고 주목하지 않은 때도 많았는데
그렇게 끈질기게 우리에게 책을 통해 계속 이야기하시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크고 대단한 체험을 했더라도 
이런 원리 하나님의 방법을 간과하였을 때는 열매가 없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은 아닐까?  
내가.. 아직도 그런 믿음의 원리, 치유의 원리, 기도의 원리로 살지 못하기 때문에
그 열매를 먹고 있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까?



해긴의 영적 성장 시리즈 정말 추천 드립니다...
아는 내용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정말 내 것이 되도록 여러 번 읽고 새길 필요성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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