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이렇게 하라 케네스 해긴 미니북 4
케네스 E. 해긴 지음, 정승혜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우리가 무엇보다도 먼저 임금과 높은 지위의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된다고 말합니다.
 
예전에 저는 중국, 북한등등 복음이 핍박받는 곳의 성도들이 그 핍박 속에서도
진실하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모습 뜨겁고도 진실한 모습들을 보면서
나의 모습은 그들과는 너무 다르기에 이런 평안한 삶들이 오히려 신앙 생활에
방해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 극단적인 생각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작은 일에도 삐걱삐걱 하는 이렇게 연약한 내가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중국에서 태어났다면.. 예수를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정말 우리 나라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라서
그리고 기도 하는 나라라서 내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자유의 땅임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분이 기뻐하시고 받으실만한 기도를 순종으로 해온 많은 한국교회의
중보자들 덕분에 예수님을 알게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땅을 위해
눈물을 뿌리셨던 중보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 이 책은 구원받은 성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 위해
중보하기를 권면 합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일치하지 않는
다른 것을 쫓는 교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너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져야된다라고 외치고 기도하는 교회는
상대적으로 적어 보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어린 아이가 마땅히 먹어야될 신령한 젖을 먹지 못하고
그 영혼을 위해 해산의 고통으로 기도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그건 정말 슬픈 일입니다..
마귀는 그런 어린 아이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쓰러뜨릴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환란과 핍박 속에서 구원받기보다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 가운데서
그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게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받은 사람이 진리에 이르고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중보자는 이런 아버지의 마음 예수님의 정신을 품고 기도해야됩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생각할때 요즘 불신자들의
기독교에 대해 굳어져버린 마음을 생각하면 그리고 빛을 잃고 맛 잃은 소금이
되버린 저를 포함한 신자들을 생각하면 이런 중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김용희 선교사님이 예전에는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하여 밤새워 무섭게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세계 사람들이 한국교회는 기도하는 교회로 알려져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 걸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한 사람 한 사람 자기를 스스로낮추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함으로
하나님 마음을 시원케 해드려야 하겠습니다..
 
부끄럽지만 예전엔 성숙해지면 영적 싸움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건 해긴 목사님 말씀처럼 큰 착각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영적 기도에 대한 지식과 분별을 얻으셔서
영적 싸움에서 가끔 이기는게 아니라 항상 이기는 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