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세계 - 2004년 퓰리처상 수상작
에드워드 P. 존스 지음, 이승학 옮김 / 섬과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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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로 읽기엔 역부족이라 아쉬웠는데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인과 흑인, 주인과 노예라는 단편적인 처지에 초점이 맞춰있기보다 캐릭터마다의 변화가 깊이있게 다뤄져서 정말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편지글은 눈물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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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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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이제야 읽었네요. 사람은 한낱 숨결에 지나지 않는 것, 한평생이래야 지나가는 그림자입니다. 인상 깊었던 구절. 오랜만의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하루키의 문장을 읽으니 오래전 처음으로 읽은 하루키의 책, 상실의 시대를 읽던 때가 떠오르네요. 정말 한낱 숨결 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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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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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해서 단어를 고르면 이런 느낌의 책이 완성되는 걸까요. 키건의 책은 늘 분량이 적어 아쉽고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시 같은 이 소설은 결코 가볍지 않고 울림이 엄청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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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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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도 평생 이 여름을 기억하겠죠. 따뜻하고 슬프지만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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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대하여
김화진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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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추천으로 읽은 책입니다. 모르고 지나쳤으면 어쩔 뻔 했나 싶어요. 아름다운 문장으로 지어진 예쁜 집 같은,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해지는 기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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