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배, 제퍼 비룡소의 그림동화 186
크리스 반 알스버그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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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폴라 익스프레스> 영화 보셨나요?
저는 두 영화 모두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이 영화들이 원작 그림책이 있었더라구요.

두 영화 모두 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그 모호한 경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
환상적이기도 신비롭기도 한 장면들에
아이도 저도 푹 빠져 영화를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영화들의 원작 작가인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칼데콧상을 3회나 수상하신
미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라고 해요.

하늘을 나는 배, 제퍼는

스스로 훌륭한 뱃사람이라고 자부하던 아이는
하늘을 나는 배를 몰며
'이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뱃사람이야.'라고
생각했어요.

위대한 뱃사람이라고 자만하던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왜 배는 절벽에 떨어졌던건지..
이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있는 노인은 누구인건지..

책을 읽다보며 이런 궁금증을 떠올리며
계속해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환상적인 경험을
책을 읽으며 같이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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