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staggered back a step, awe...

He staggered back a step, awed once again by the structure of his new home, then finally returned his attention to Alby, who had his back to the exit.
"Out there‘s the Maze." Alby jabbed a thumb over his shoulder,
then paused. Thomas stared in that direction, through the gap in the walls that served as an exit from the Glade. - P45

Thomas nodded, grumbling inside, sure that Alby was exaggera-ing. Hoping that he was. Either way, if he‘d had any doubt about what he‘d told Chuck the night before, it had now completely vanished. He wanted to be a Runner. He would be a Runner. Deep inside he knew he had to go out there, into the Maze. Despite every thing he‘d learned and witnessed firsthand, it called to him as much as hunger or thirst. - P46

소설을 즐기기 위해서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

소설을 즐기기 위해서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화나 미술도 그렇습니다. 소설을 진지하게 읽고 영화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향유하기 위해서입니다.
- P31

감성 근육을 키우자. 그리하여 함부로 침범당하지 않는 견고한 내면을 가진 고독한 개인들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자. - P36

Thomas felt a new surge of co...

Thomas felt a new surge of confidence, even though he truly didn‘t know what he was talking about. "I want to be a Runner." - P35

Thomas knew he was a smart kid-he somehow felt it in his bones.
But nothing about this place made any sense.
 Except for one thing. He was supposed to be a Runner. Why did he feel that so strongly? And even now, after seeing what lived in the maze?
- P40

이탈리아어 단어는 어릴 때 죽어라 외웠던 영어 단어에...

이탈리아어 단어는 어릴 때 죽어라 외웠던 영어 단어에서 유추한 것과 의미가 같은 게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어 ‘카소casa (소송 사건)‘의 뜻이 혹시 영어 단어 ‘케이스 case(소송 사건)‘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사전을 찾아보면 아닌 게 아니라 그뜻이었습니다. 그때까지 쌓아온 영어 실력이 이탈리아어를 공부하며 빛을 발했습니다.
- P100

살면서 생각하지 않는 게 좋을 때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생각한 후 행동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매일매일 해야 하는 어떤 과제가있다면 깊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P101

웰싱킹 well thinking은 시험문제를 풀 때만 가동되는 급조된 사고력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긴시간 동안 풍부한 인문학적 사유를 했을 때, 그게 누적되어 발현될 수 있습니다. - P235

세계는 빠르게 미래의 시간으로 달려가고 있고 개인들은 그 시간을 점점 예측하거나 준비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건 국가는 사회든 개인이든 거기에 열광할 콘텐츠가 있느냐가 갈수록 중요해진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좋은 콘텐츠라고 해도 철학적 사고의 빈곤은 언제든 치명적인 불안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P235

[100자평] 하현우 - Ithaca [LP]

하현우 - Ithaca [LP]
하현우 (국카스텐)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9년 2월

애초에 미니앨범이었는데 이상한 사람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