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안단테 1
나윤희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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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줄거리>
열두 살의 나이에 확장성 심근증을 진단받고 4년 동안 죽을 날만 기다리던 다울은, 어느 날 그에게 새 심장을 줄 공여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심장의 주인은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 ‘유원’. 불의의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그의 심장을 이식받아 다울은 기적적으로 삶을 되찾는다. 그로부터 8년 후. 다울은 가족들이 유원의 심장을 증여받고자 그의 모친을 돈으로 매수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엿듣는다. 유원에게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자, 다울은 궁금한 마음에 그녀가 일하는 피아노 학원을 찾아가는데…


작가님이 최초로 그리는 현대 로맨스라고 하시니 기대가 되었는데요
책을 읽는데 전작 고래별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 놀랐습니다
다울은 새로운 삶을 얻었지만 연조는 사랑하는 연인을 잃었죠
초반편은 눈물이 날정도로 암울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러면서도 꿋꿋히 살아갈려고 하는 다울과 연조를 보면서 앞으로 두사람이 어떻게 살아갈까 궁금해졌습니다
너무나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라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1권을 읽으니 저절로 2권을 찾게 되네요
서로의 슬픔을 보듬어주고 극복할 수 있기를...
그리고 둘이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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