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편 4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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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배불리 먹지마라..
이 책을 읽은지 한참 지났다.. 처음에는 책이 두껍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배달 온 책을 보니 무지 얇다. 일단 다 못 읽을 일은 없으니 안심했다.

책을 펴보니..
그리고 읽어 나가는데 가볍게 읽어나갈 수는 있으나 그 뜻과 깊이가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사람의 복이 관상, 사주 등 여러 것으로 알 수 있으나 그것으로 말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배불리 먹느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거다. 관상이 현재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긴 하나 그 또한 내일 또 배불리 먹으며 자기를 관리하지 않고 방탕하게 생활하면 달라지기 때문에 결코 단정지어 그 사람의 운명을 말할 수 없다고 한다.

너무나 지혜로운 말이다. 사주만으로는 당연히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 지을 수 없고 생긴 것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만으로도 결정지을 수 없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어떻게 사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아닌가..!

배불리 먹지 말라는 것이 무조건 적게 먹으라는 것이 아니다. 자기 생활에 맞게, 자신이 활동하는 것에 걸맞게 먹으라는 것이다. 그러니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복인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건강한 신체에는 또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그러니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인품으로 함께 할 수 있으니 더한 화목함이 찾아올 것이다. 더 나아가 덜 먹으려면 잦은 회식과 같은 문화를 덜 만들어갈 것이고.. 자연히 방탕함과는 멀어 진다. 즉, 자기 절제가 생긴다. 그러니 후천적인 복이 안생기겠는가.
나에게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 남는 음식은
낭비이고 아깝지 않은가..라는 문제도 나에게 해결책을 주었다. 다시 말하면 생각의
전환이라 함이 옳겠다. 남은 것을 걱정하여 과식하지 말라 한다. 똥을 만들기 위해 그 행동을 하냐는 것이다. 필요하지 않은데 어차피 똥으로 만들어 나가나 그대로 자연으로 돌아가나 똑같은데.. 게다가 남은 음식은 이미 내 손을 떠나 다른 곳에 쓰이니 내가 신경쓸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도 예전에는 다른 사람이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방안이기도 했을 것이다. ㅡ그리고 반복되다보면 애시당초 처음부터 남을 위해 음식을 떼어놓을 수 있는 양이 늘어날 것이고 말이다.
‘똥을 만들기 위해’ 라는 말이 충격적이었다.. 게다가 내 몸에 유익이 아니라 선을 넘어가면 해악이 되는데 말이다..!
이것은 비단 음식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그래서 더 유익한 책이었다..! 짧지만 정말 가장 기본적인, 근본적인 것이 담긴 책이었다.. 계속 읽히는 책에는 역시 이유가 있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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