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프록터의 위대한 발견 - 당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끌어당김의 법칙」머니편
밥 프록터 지음, 장성철 옮김 / 생각의정원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KFC.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손님을 받아들이는 할아버지 동상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하게 생긴 하얀 정장의 단정한 밥 프록터 분. 시크릿에 나온 그분의 목소리가 아직도 선명하다. "What do you really want?"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연을 하는 분의 목소리를 책으로 접해보니 역시나 일반 강연가들과는 사뭇 다른 메시지를 전한다.

모든 것은 스스로 채우려는 본성이 있다.

일전에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난다. 새로운 계좌를 만들거나 하나의 저금통을 사면, 어떻게든 돈이 조금씩 저축이 된다는 것. 그리고 100% 퍼센트 그 말에 동감을 하게 된다. 많든 적든, 어쩌다가 생긴 계좌에 돈이 조금씩 들어가 있고, 어디선가 받은 작은 저금통에는 이미 동전에 가득 차서 허우덕 대고 있다.

세상의 내노라 하는 갑부들이 과연 일반(?) 사람들과 다른 것은 무엇일까. 그들도 팔다리 2개씩에 눈 2개, 코 하나 입 하나 등등 모두 같은 조건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그들도 태어나자마자 이 세상의 경영법을 알고 있지는 않았을 터. 지금은 완벽해보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아무리 잘생기고 멋져서 더이상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사람이라 해도 분명 어린 시절에는 걷다가 넘어지고 친구와 싸우고 코를 흘리며 우는 때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 그들이 어떻게 하여 그 수많은 부를 가지게 되었을까. 그리고.. 일반 사람들은 결코 그렇게 될 수 없는 것일까?

물론, 정답은 '땡'

우리도 될 수 있다. 누구나 될 수 있다. 우리 안의 무한한 힘을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우리는 원하는 그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어젯밤 영화 '쿵푸팬더'에서 본 말이 기억난다.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정말 특별해지는 것이다"

결국 우리 생각에 달린 것이다. 자기 자신을 아무 쓸모없는 존재라고 여기게 되면 정말 그렇게 된다. 자기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면 그렇게 된다. 지금 당장은 그렇게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 모습은 지금이 아니라 과거의 잔재들이 모여서 이룬 형상일 뿐이다. 계속 과거에 얽매여 과거만 바라보고 과거에도 이러했으니 지금도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삶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과거 따위는 묻어두고 지금 당장을 바꾸어 버리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 과거가 되어있을 지금의 잔재 덕분에 미래는 아주 밝은 햇살 아래 미소를 머금으며 자기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게 될 지도 모른다, 아니,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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