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임용고사를 준비할 때 역사교육 부분은 [역사교육론]이라는 파란책 한 권이면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그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교사가 된 후 그 책을 다시 보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점점 역사교육 전공 1세대라고나 할까요? 그분들의 역사교육의 이론과 실천이라는 꾸준한 노력으로 여러 책들이 나왔죠. 물론 수험생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될 겁니다. 역사교사 입장에서는 내 수업을 돌아보고 계획할 때 이런 책들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판된 [역사교육의 이론]도 그렇습니다. 파란책 [역사교육론]부터 지금까지 나온 역사교육 관련 책들을 거의 모두 살펴본 저로서는, 만약 수험생 입장에서 딱 1권만 가지고 공부를 하라 한다면 바로 이 책 [역사교육의 이론]을 꼽을 겁니다. 그만큼 최근의 연구성과까지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놓았을 뿐만 아니라 설명하는 방식에서 수업 사례, 내용 사례들을 제시했다는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름에 외출할 때, 부채와 양산, 지갑, 그리고 책 2~3권 정도 넣을 수 있어 딱 좋습니다.
전에 염색체험 가서 만든 가방이 있는데 천이 너무 흐물흐물해서 밖에 나갈 때는 좀 그래요.
그런데 이 가방은 천소재도 짱짱하니 느낌이 좋고
밑부분이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받침대 같은 폭이 있어서 책을 넣었을 때 안정감이 있어요.
하나 더 장만해서 수업 들어갈 때 교과서, 분필통, 필통, 수업수첩 넣고 다닐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