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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히노 에이타로 지음, 이소담 옮김, 양경수 그림 / 오우아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우리보스는 가족같은분.항상 내결혼과 노산을 걱정하며 쓴소릴해주시고
우리건강을염려해 비브리오균이나 패혈증이걸릴일없게
스시근처도안가며(희안하게 구제역.조류독감무신경)
뽀너스로 뻠프질하며 연차.생리휴가는 아껴둬도좋다고 미리조언해주며
또 우리가 나중에 서운해할까봐 D-3일부터 자기탄신일을 피알하고댕기는 51살
최근엔 EDM가서 극세사다리로 여잘(조카뻘)목마태우고있는 상사와(돌싱5개월)
마주쳤지만 어색도잠시,담날 독대로 거한 "일식"을 사주며 그동안의노고를
치하?하며 칭찬과격려를 아낌없이해주시고 (내가떠벌릴까봐
사주신게 저~얼대 네버ㅋ)더불어 안물안궁 아니,그토록듣고싶던 그분사생활과
내연애까지 미친듯이 썰어대는 좋은시간까지 나누었답니다
이틀전엔 이직하겠다는넘을 죽이는꿈까지꿨다며
몹시슬퍼하면서 요새 흉흉하다는 그 등산을 가능성(이직)있는넘들을데리고
갔다와야겠다며 가족처럼 친목을 다지려는모습에
어느 누가 이회사에 뼈를묻고 싶지않을까요?
3개월도안돼서 출산휴가끝내고돌아온 동료의 홍삼을
좋은건나눠먹자며 빨아대는모습과 철저한자기관리를당부하는 유체이탈화법은
없던 애사심도 쥐어짜게합니다
제또래는 직장보단 직업을갖고싶어 떠나는데ㅠ
저도 그래야하는지..생각이 만갈래이네요ㅜㅜ
이책은 말그대로 웃프네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