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좀비 1 마인크래프트 좀비 1
닉 일리오폴로스 지음, 김아영 옮김 / 제제의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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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나들이 가면 빼놓지 않고

마인크래프트 게임 관련 책들이 있는 곳을

지나치지 못하는 마크를 좋아하는 큰 아이입니다.

대부분 크리에이티브 모드에서

다양한 블록들을 활용해서

건축물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책들도 모두 그런 쪽의 책들이에요.

이번에는 마크와 관련되어 있지만

보아왔던 책들과는 확연히 다른

「마인크래프트 좀비 1」을

아이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우선 300여 쪽에 달하는 책의 두께에

압도 당했는지 읽어볼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학습만화 혹은 글자가 크거나 그림이 많은 책은

잘 읽는 편인데 글 밥이 많은 책들은

아직 스스로 읽는 편은 아니라

제가 함께 읽으면서 도움을 주고 있어요.



「마인크래프트 좀비 1」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소박한 마을 '플레인 타운'의 마을 주민인 '바비'가

모험가 '벤'과 함께,

좀비의 습격으로 좀비로 변한 동생 '조니'의

치료약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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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과는 달리,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모험가들은 영원히 살 집도, 실질적인 책임도 없었다. 바비가 본 그들은 예절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모험가들은 고작 몇 발짝을 덜 걸으려고 마을의 벽과 울타리에 함부로 구멍을 뚫었다. 또한 마을 주민의 상자나 정원에서 맘에 드는 것을 발견하면 무엇이든 가져갔고, 그들이 떠난 자리에는 쓰레기가 남겨져 있었다. 모험가들은 괴물과 싸우거나 혹은 자기들끼리 싸웠다. 자신들이 마을에 준 피해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로 말이다.


플레인 타운에서 물건이 망가지면

그것을 고치러 출동하는 주인공 '바비'!

그녀가 바라보는 모험가는 예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마크 게임을 저도 해봤지만

마을 주민 입장에서 본 내용들은

정말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이라 흥미로웠습니다)

결국, 독에 당한 탐험가 '로건'을 구해주면서

플레인 타운은 그 외부인으로 인해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좀비로 변하게 되는데요.

'바비'는 좀비로 변한 동생 '조니'를

본인을 물지 않도록 학습시키고

새로운 탐험가 '벤'과

좀비를 치료하는 물약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모험가 '벤'에게서 마크월드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배우며

친해지고, 고난과 역경을 함께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마을 주민과 달리

모험가와 소통이 자유로운

주인공 '바비'의 비밀이 무엇인지..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과연 좀비 치료약은 구할 수 있을지...

소재도 재미있고, 전개도 흥미로운 마인크래프트 책!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들뿐 아니라

그런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소통을 위해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제가 더 재미있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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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음 씨의 포스트잇 초록잎 시리즈 12
티나 바예스 지음, 시미씨 그림, 문주선 옮김 / 해와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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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 대한 이해와 따뜻한 관심이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지에 메시지가 담겨있는 따뜻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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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음 씨의 포스트잇 초록잎 시리즈 12
티나 바예스 지음, 시미씨 그림, 문주선 옮김 / 해와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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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소풍도시락, 필통 속, 하교할 때 쯤 문앞에

가끔 포스트잇에 짧은 편지를 적어주곤 하는데요.

그때마다 아이는

감동받은 표정과 사랑스런 눈빛으로

따뜻한 포옹을 해주곤 합니다.

노란 포스트잇은 학창시절, 회사생활을 거쳐

지금도 제 컴퓨터 곳곳에 기억해야 할 메시지를 담은채

붙어있어요.

그래서인지 책에 더 정감이 가고,

그런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나 없음 씨의 포스트잇」은

직업 조사 숙제 발표를 앞둔 주인공 클라우디아가,

포스트잇이 붙여진 수십 개의 책 상자를 싣고 도착한

새 이웃의 직업이 궁금해 조사해 보기로 하면서

이웃집의 문을 두드리고 받은

'나 없음'이라는 쪽지에서 시작합니다.

'나 없음' 쪽지에 '나 있음'이라고 답장을 한 클라우디아.

그러자 그 메모를 빨간색 펜으로 '나 있음'이라고 수정하여

보낸 수수께끼의 이웃.

그 후 일주일 동안 포스트잇 쪽지로 대화를 이어 나가게 되는

클라우디아는, 여러 단서를 통해

이웃의 직업에 대한 비밀을 풀어나가게 됩니다.



수수께끼처럼 직업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가족, 친척, 친구, 이웃들과 소통을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따뜻한 관심으로

일에 너무 몰두하여 여유를 느끼지 못해

몸과 마음이 지쳤던 '나없음'씨도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게 되죠.


나없음 씨의 직업이 궁금하다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직업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

인터뷰를 앞두고 질문을 만드는 준비단계,

이웃과의 소통과 관심이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지

여러 방면의 메시지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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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1 -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자성어를 찾아라! 교과서가 쉬워지는 잼공 시리즈
김성효 지음 / 리틀에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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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사자성어가 녹아들어 있는~
마법천자문이 연상되며 아이들에게 잘 읽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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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1 -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자성어를 찾아라! 교과서가 쉬워지는 잼공 시리즈
김성효 지음 / 리틀에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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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매화단의 습격으로

깨달음의 두루마리가 반으로 찢어져 봉인된 힘이 풀리며,

악당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선계의 유일한 도술학교인 닥락궁이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두루마리 속 풀려난 글자들을 찾아

사자성어들을 완성하면 힘을 되찾을 수 있다!

출생의 비밀을 가진 닥락궁의 천방지축 꼬마 신선 천년손이,

맡아 본 향기는 모두 기억하는 세상에 남은 마지막 구미호족 수아,

서해 용왕의 여덟째 아들로 박학다식한 자래.

악당 검은 매화단보다 사자성어를 빨리 찾아

닥락궁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하는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의 첫번째 이야기!



글밥이 꽤 많지만

2학년 아이와 역할을 나누어 실감나게 읽기도 하고

18장에 이르는 내용을

한번에 읽기는 힘들어서

며칠에 나누어 읽었지만

내용이 재밌어 술술 잘 읽었답니다.



흔한남매에서 주인공이

사자성어로 이야기를 하는게

괜찮아보였는지

가끔 고사성어나 사자성어 말하기 게임을 하자고 하는데

알고보면 사자성어가 아니라

그냥 네 글자로 이야기 하더라고요.

이 책으로 많은 사자성어들을 알게 되었으니

이제는 정말 사자성어 말하기 게임도 할 수 있겠어요.


책 뒷편에는 책 속에 나왔던 사자성어가

교과와 연계하여

기재되어 있어서

한번 더 정리할 수 있답니다.

천년손이 삼인방과

심청이와 심봉사를 볼 수 있었던 1권.

끝부분에 2권의 내용을 살짝 스포해 주셨던데

또 다른 이야기와 함께

어떤 사자성어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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