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만화의 이해

만화의 이해
스콧 맥클라우드 지음, 김낙호 옮김 / 비즈앤비즈 / 2008년 7월

깊이 있고 재미있는 필수 만화학 개론.

[100자평]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ㅣ 실버 센류 모음집 1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아버지께 선물했습니다. 원래 책을 안 읽는 분이신데, 같이 웃으면서 봤어요. 지은이의 나이와 직업까지 쓰여 있어 더 공감을 하시더라고요.

[100자평]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심채경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천문학자에게서 거창하지 않은 평범한 일반인의 면모를 엿볼 수 있어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절반까지 읽고 끝까지 다 읽지는 못함. 이소연 우주인 얘기까지는 좋았는데, 직장맘 얘기가 나오면서 왠지 일기장 같은 느낌이 훅 들었다. 어디에선가 흔하게 봤던 내용이라 그런가...

[100자평] 필경사 바틀비

필경사 바틀비 ㅣ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허먼 멜빌 지음, 공진호 옮김, 하비에르 사발라 그림 / 문학동네 / 2021년 5월

당시 시대상을 알면 더 의미 있게 다가올 듯. 그래도 계속 책장을 넘기게 하는 힘이 있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곱씹게 된다.

[100자평] 정원가의 열두 달

정원가의 열두 달
카렐 차페크 지음, 요제프 차페크 그림, 배경린 옮김, 조혜령 감수 / 펜연필독약 / 2019년 6월

발 밑 땅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의 일상과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평범한 인생》으로 차페크를 알게 되었는데, 이 책도 좋았다. 글이 참 매력적이다. 흙의 중요성, 겨울에 대한 새로운 시선 등등 마음에 남는 구절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