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게임 인류

게임 인류 - 메타버스 시대, 게임 지능을 장착하라
김상균 지음 / 몽스북 / 2021년 4월

게임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책

1페이지 공학

1페이지 공학 : INSTANT ENGINEERING
조엘 레비 지음, 이경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4월

특징 : 자연과학, 공학, 기술

page : 184

독서 난이도 : 약간 어려움

추천 여부 : 추천​

고등학교 때 문과생이던 제가 '공학'에 관심 있게 된 것은 '기계공학과'를 전공하면서입니다. 이전에는 물리를 싫어하고, 미적분과 벡터를 싫어했었는데 기계공학을 배우며 물리학, 공학을 공부하면서 그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공학'이 가장 쉽고 재미있는 분야는 아니지만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이해하고 성장했다는 느낌을 명확히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는 흥미로운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공학(Engineering)이란 무엇일까요? 책 <1페이지 공학>에서는 '과학적 원칙'을 기반으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만들고, 그로써 인간이 보다 더 편하고 효율적이게 현실의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이나 기계, 공구라고 말합니다. 기계공학, 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생명공학, 건축공학, 지구공학, 우주공학 등 많은 분야가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수학적 사고와 과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필요에 맞게 재구성하여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만든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습니다.

책은 일반 원리에서 기계공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공학을 1page로 압축, 정리하여 보여줍니다. 1페이지의 공학을 설명하기에 키워드 위주의 설명을 하며 연도별 역사를 설명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안경과 렌즈'(79p)에서 왼쪽에 안경광학, 렌즈의 역사로 시작해 굴절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근시, 원시 그리고 오목렌즈와 볼록렌즈를 간단히 설명하는 구조로 끝납니다. '석궁'(95p), '자전거'(71p)와 같이 맨 아래에 짤막한 사건,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1페이지 공학>은 한 페이지에 하나의 공학 도구, 기술을 정리하는 구성이고 각각의 것들은 서로 독립적인 구조를 취하기 때문에 그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과학적 배경지식(고1 통합과학, 공통과학)이 전혀 없다면 약간 어려울 수 있는 책입니다. 공학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 수능 국어영역 혹은 LEET(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해야 하는데 과학/기술 지문의 문제를 풀만한 배경지식이 부족하여 쌓고자 한다면 추천하는 책입니다.

#서평, #도서리뷰, #과학, #공학, #과학상식, #과학책, #과학교양서, #공학책, #4대역학, #화학공학, #화학, #자연과학, #1페이지공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공학자, #전기전자공학, #유체역학, #열역학, #컴퓨터공학, #우주공학, #지구과학, #역학, #수능국어, #수능국어과학, #수능국어기술, #LEET언어이해, #LEET언어이해과학, #LEET언어이해기술, #과학배경지식

[100자평] 1페이지 공학 : INSTANT ENGINEERING

1페이지 공학 : INSTANT ENGINEERING
조엘 레비 지음, 이경주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4월

간단하게 1페이지로 과학/기술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가장 쉬운 재테크 입문서
김두영 지음 / 행복한작업실 / 2021년 3월

특징 : 경제전망, 세계경제, 미국경제

page : 248

독서 난이도 : 보통

추천 여부 : 강력 추천​​​​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19로 끝나는 한 해였습니다. 중국 우한 발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위기를 겪게 되었지요. 이러한 위기는 각국의 경제로도 큰 타격이 되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들의 경제지표가 마이너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분야, 모든 기업이 마이너스 성장이 되지는 않았는데, 언택트,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가상현실 분야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야는 코로나19로 오히려 성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의 일부 경제 전문가는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날이 머지않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빠르면 2030년 이전에 경제규모로 미국을 따라잡고 그 이후에도 계속 성장하여 중국이 경제의 중심이 된다는 주장입니다. 코로나19의 진원지이지만 가장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도 한 중국의 2020년 모습을 본다면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경우 그동안 경제적으로 미국을 따라갔던 방식과 다르게 신흥 경제 강국인 중국을 따라가야 할까요?

책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에서는 중국에 맞춰 한국의 경제구조를 재편하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말합니다. 중국은 분명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신흥 강국이지만 글로벌 경제보다는 15억 명의 자국민을 통한 내수 경제로 인해 성장한 것이기에 규모에 비해서 세계적인 경쟁력은 다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 1위인 미국이 아직까지도 경제 중심으로써의 지위를 잃지 않았으며 오히려 세계의 자본이 안정적인 미국 기업, 미국 달러로 모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2021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 때문에 결국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의 한국 경제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2021년 이후에도 미국의 경제, 정치 등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트럼프에서 바이든 정부로 바뀌며 그린 뉴딜 강조, 고소득자/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바이든 정부의 정책과 향후 미국의 움직임을 보면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계속 증가하는지, 바이든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이후에 한국의 기업, 증시, 부동산 등 한국의 경제 상황과도 연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를 읽으며, 생각 이상으로 미국 경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미국의 경제적 사건들이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거나,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성장한 IT,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등 새로운 분야의 성장이 이후 한국에서도 보인다는 점, 미국의 금리 조정이 이후 한국의 증시나 부동산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경제를 종합적으로 설명함에도 비교적 쉽게 설명했으며 예시를 들어가며 재밌게 글을 서술했다는 점에서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100자평]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가장 쉬운 재테크 입문서
김두영 지음 / 행복한작업실 / 2021년 3월

미국경제는 한국경제와 같이 가는 동반자이기에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