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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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비즈니스, 세일즈, 협상

page : 296

독서 난이도 : 보통

추천 여부 : 강력 추천​​​​

'협상(Negotiation)'은 일상을 살면서 상당히 많이 듣는 단어입니다. 직장 내 거래처 간 협상, 신입 혹은 경력사원의 연봉협상, 노사 간의 협상 등 비즈니스 혹은 인사, 노사 관련 협상이 있을 것이고, 한미 FTA나 THAAD 배치 협상, 한일 청구권 협상, 북미 비핵화 협상 등 국가적인 협상도 있을 겁니다. 그뿐만 아니라 '협상'이라는 용어 자체는 쓰진 않지만 여러 인간관계에서나 스마트폰,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제품 혹은 서비스를 구매, 판매하려는 경우에도 협상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협상들을 확실히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신용준 저자의 책 <고수의 협상법>에서는 아래의 4가지 키워드를 숙지하고 활용함으로써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목표 :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 그러면서도 상대방과 자신의 ZOPA(협상 가능 영역)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절충안을 찾을 것.

대안 : BATNA(협상으로 합의할 수 없을 때, 협상 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 세부적으로 교환, 강화, 절충, 양보, 포기로 나뉜다.

관계 : '파이를 키울 것인가 쪼갤 것인가?', 협상은 전쟁이 아니라 '상호 이익'과 '지속적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

정보 : 상대방의 보이는 요구(Demand)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욕구(Needs)를 간파하기 위해 언어적, 비언어적 정보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협상 고수들의 실전적인 기술(스킬) 또한 상세하게 소개하는데 제가 기억에 남았던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침묵 기법 : 사람들은 협상 중에 대화가 끊기는 상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을 이용하여 상대에게 양보를 이끌어 낼 수 있음.

살라미 전술 : 하나의 포괄적인 목표(쟁점 이슈)를 부분별로 세분화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전술이다.

기정사실 기법 : 아주 강력한 협상 기술로 협상을 통한 계약이 기정사실(이미 정해져있음)로 하는 것. 이 상태에서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

ABCD 신뢰 모델 : Able (핵심 역량 보여주기), Believable (진심), Connected (존중과 배려), Dependable (일관된 행동)로 신뢰를 이끈다.



지난번 리뷰했던 <슈퍼리치 영업의 기술><전략가의 일류영업>의 경우 비즈니스나 실무적인 부분에서 영업, 협상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고수의 협상법>은 서비스업, 비즈니스에 대한 예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예시를 들어가며 우리의 모든 순간 협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마치 하나의 유익한 협상 비즈니스 강의를 본 느낌이 들 정도로 잘 설명한 책이기에 협상에 관하여 실용적인 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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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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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이해하고 써먹을 수 있는 진짜 고수들의 협상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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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영작문 수업 : 입문 - 기본 문형으로 익히는 영작의 기술 미국식 영작문 수업
최정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특징 : 영작문, 영어작문, 영문법

책 크기 : 153*225 mm

page : 340

책 난이도​ : 고등학교(성인) 수준

(기본 영문법, 영작문 입문)

추천 여부 : 강력 추천​

오늘 소개할 책은 최정숙 저자의 <미국식 영작문 수업 입문>입니다. 흔히 '영작문'이라고 하면 상당히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데, 그도 그런 것이 외국어를 배울 때 듣기부터 시작하여 읽기, 말하기를 거쳐 쓰기(작문)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운 표현을 그대로 한국어 어순과 똑같이 쓸 수 있는 일본어 다르게 영어의 경우 표현을 외우더라도 문법이나 어순이 달라 그대로 쓰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영어를 배우는 이들 중 듣기나 읽기 실력에 비해 낮은 수준의 영작문 실력을 가지는 경우가 많지요.



<미국식 영작문 수업 입문>한국인이 어려워할 만한 영작문을 기본 문법, 문형을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이는 마치 품사, 구와 절, to 부정사,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등의 '조각'과 문장의 5형식이란 '자리'로 구성된 퍼즐과 같습니다. 그리고 퍼즐을 맞추는 것은 거창한 무엇인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중학교 때 배웠던 기본적인 최소한의 영문법만 알고 예문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습하고 영작을 하면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또한 미국식 영작문을 위해 알아야 할 원어민식 사고가 몇 가지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2,5형식보다 1,3,4 형식을 좋아하지만 원어민은 2,5형식을 즐겨 쓰는 것, 동사의 뉘앙스와 전치사의 뉘앙스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 등이 어색하지 않은 원어민식 영작문을 가능하게 합니다. 책에서는 하나의 Task마다 Write Yourself - How to Write - 예시 답안 - 속속들이 뜯어보는 영단어의 순서로 영작문 연습과 피드백을 하게끔 구성하여 책을 끝까지 읽으면 영작문의 기본 틀이 잡히게끔 했습니다.



<미국식 영작문 수업 입문>'영작문 입문'이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영포자를 위한 왕초보 기초 영작문'라고 생각한다면 약간 어려운 책입니다. 중학교 수준의 문법 용어, 사용법은 충분히 알고 있다 생각하고 내용을 전개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한국 고등학교(성인) 문법' 수준입니다. 분명 쉽지 않지만 영작문을 위한 문법 사용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고(영작문 전문가가 과외하는 느낌), Task - 예시 답안 - 피드백의 과정이 아주 잘 되어있기에 부담 없이 미국식 영작문을 배우기 아주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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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영작문 수업 : 입문 - 기본 문형으로 익히는 영작의 기술 미국식 영작문 수업
최정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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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본적인 영어문법 재료만 있으면 맛깔나는 원어민식 영작문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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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류 - 메타버스 시대, 게임 지능을 장착하라
김상균 지음 / 몽스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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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비즈니스, 미래예측, 트렌드

page : 300

독서 난이도 : 보통

추천 여부 : 강력 추천​​​​

2018년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의 가까운 미래에 출시한 가상현실 게임인 '오아시스'에서 벌어지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오아시스' 는 가상현실(VR) 게임으로 가상현실에 접속하는 장치(VR안경이나 슈트 등)를 머리에 쓰기만 하면 게임 내의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모험이든 싸움이든 사랑이든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고, 그것을 현실 세계와 똑같이 느낄 수 있는 가상현실 게임을 이렇게 영화로 잘 표현했다는 점이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게임 인류>일반적인 미래예측이라 하면 떠오르는 VR, AR(증강현실), 머신러닝, 딥러닝, 핀테크, 블록체인 등과는 다르게 '게임'을 전면으로 내세운 책입니다. 게임(Game)은 단순히 놀이나 유희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 산업 전반을 바꾸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된다고 말합니다. 미래의 주요 소비주체인 Z세대게임의 기본 원리인 '미션 - 피드백 - 리워드'의 선순환에 익숙한 세대이기에 이들이 20~40대가 되어 행동하고 소비함에 있어서도 이를 따르는 제품을 구매하고 플랫폼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의 여러 기업에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Gamification)'을 접목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요.

* Z세대 : 1990년대 중반 ~ 2010년대에 출생한 세대를 의미하며, 태어날 때부터 IT 기기를 접하였기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도 불림.



<배틀그라운드>, <마인크래프트>, <제페토>, <위버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 10대와 20대에겐 아주 익숙한 것들이지만 30대 이상의 세대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게임 혹은 플랫폼을 소개하면서도 그 게임이 어떤 게임이고, Z세대가 왜 열광하는지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해 주어 Z세대의 현재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게임이 좋다 OR 나쁘다의 이분법적인 논쟁이 아닌 시나리오, 음악, 인문학, 게임 디자이너 등이 골고루 융합된 종합예술로서의 게임의 가치를 알게 해주고 게임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활용하는지에 대해도 비교적 깊게 서술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단순히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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