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비문학 독해 (2023년)
김태희 지음 / 지상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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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수능 국어 독서 공부법

책 크기 : 188*257 mm

page : 320

책 난이도​ : 약간 어려움

추천 여부 : 추천​​

이번 2023 수능 국어영역은 작년(2022년)과 마찬가지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선택과목 11문제로 개정된 시험이었고, 과목별 난이도, 유불리 등 여러모로 논란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23 수능 국어영역의 1등급 컷이 화작 95~96점, 언매 91~92점으로 형성되어 약 4점 가까이 차이 나게 되어 그 논란이 더 커지는 모양새죠. 이렇게 표준점수가 차이 나는 이유라면 화작의 표본보다는 언매의 표본이 상위권의 수도 많고 무난하게 출제된 공통영역 (문학, 독서)의 평균 점수도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수능은 평가원에서 지난 불수능인 2022 수능 때와 다르게 문학, 독서, 화작을 모두 평이하게 출제했고 언매의 경우만 조금 어렵게 출제했습니다. 평가원 측에서는 나름대로 공들여 어렵게 출제했다고 했지만, 고3과 N수생들이 생각보다 시험 준비를 잘해서 꽤 높은 점수로 1등급컷이 형성된 것을 보면서, 아마 2024 수능 때는 2022 수능과 같이 1등급이 80점대 중반의 불국어로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불을 지필 대상은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그리고 공통과목인 독서(비문학) 영역이 되겠지요.



오늘 소개할 <2024 수능 국어 비문학 독해>2024 수능 국어에 맞춰 '독서영역 공부방법'에 대해 쓴 책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변별이 되는 독서영역에서 과연 어떻게 해야 1등급을 쟁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독해력 향상 방법, 행동 요령 등을 담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비문학 개념 범주화 시키기, 메타인지로 글 이해하기,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 갖추기 (고1수준 과학, 사회), 의미 단위로 묶어 읽기, 구조도 도식화하기, 핵심 어구 찾기 등 여러 가지 논리적 독해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이라면, 방법론 적용의 예시가 되는 지문들이 고1 국어의 어려운 지문(킬러지문) 위주이기에 아무래도 고3 평가원 모의고사, 수능의 어려운 지문보단 훨씬 쉬운 편이어서 고3, N수생이 독서영역 공부를 위해 참조하기에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예시가 되는 지문보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방법론에 대한 설명이 다소 추상적이기에 책의 내용을 곱씹으면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해 도움이 되겠지만, 오르비, 수만휘 등 국어영역 칼럼을 봐왔던 학생의 입장에선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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