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인테리어 여행 - 디자이너가 반한 CAFE + GALLERY + SHOP + HOTEL + RESTAURANT
이시은 지음 / 동아일보사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요즘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북유럽의 감성'
여기저기서 '북유럽 스타일', '북유럽 인테리어'하는데 도대체 북유럽 스타일이 뭘까?
이 책에서 북유럽스타일에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좀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나 같은 독자를 위해~ ㅎ
전문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책의 두께만으로도 압도하는 책이다.
하지만 3/2정도가 사진 페이지!
사진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편안함을 주는 책이었다.
 
북유럽 스타일이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디자인 경향을 말한다.
어둡고 추운 환경의 북유럽 사람들은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가구, 소품,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쓰게되었고, 여름보다 겨울이 길어
금속보다는 나무를 주 재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나무 소재의 가구나 소품은  편안함과 힐링하는 기분을
만들어 준다.
즉, 마음도 몸도 편안한 집! 그게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다.
북유럽 스타일이 각광받는건
빠르게 움직이는 사회속에서 지친 사람들은 이제 편안함과 힐링이 필요해서 일 것이다.
 
공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도 불편하게도 하니,
살면서 인테리어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는 없는것 같다.
 
 
 

 

'나의 마음을 끄는 것 : 유행을 타지 않고, 진심을 담은 공간과 브랜드'

 

 

 

 

 

이책의 저자는 17년동안 현장에서 공간을 연출하는 인테리어 일을 하는 사람이다.
비 전문가인 나는 그냥 휘리릭 보고 넘겼을 작은 공간 하나에도 이야기를 담는 기술이 있는것 같다.
직업적인 본능이 아닌지..
그 이야기를 읽고 상상하는 동안 처음 본 그 느낌과는 다른 재창조 되어 다르게 보이기까지 했다.
 
특유의 분명한 색채를 지닌 공간들만을 선별해 그곳에서 느낀 감동과 생각을 적어
디자인이라는 동기를 지닌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여행 안내서였으면 하는 마음을 비추었다.
 
솔직히 책의 내용을 다 읽지 못했다. 잡지 보듯 사진만으로 느낌을 공유했다.
내용도 전문적 용어가 많고 글씨가 작아서 읽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할 이야기가 무척 많은 저자인것 같았다.
그만큼 머무는 곳곳에서 느낀 감동이 깊어서였을 것이다.
 
 
 
 

 
 
암스테르담 / 코펜하겐 / 스톡홀름 / 헬싱키 4파트로
호텔, 카페,서점, 박물관, 식당, Shop의 공간에서 느낀 감동과 정보를 깨알같이 제공하고있다.
 
디자인 특히 인테리어를 전공한 사람이라면 아마 이 책 하나만 들고
북유럽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을지도 모르겠다.ㅎ
 
 


 
 
인테리어하면 깔끔하고 눈에 띄는 포인트라던지,
특징이 살아나는 컨셉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1인이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치료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란 그와 정반대인,
절제된 색감의 공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금방이라도 사람 소리가 날것 같은 그런 공간?
 
 
 




난 전공자가 아니기에 이 책을 정독하지는 못했다

(나에겐 어려운 말들이 제법 많은...) 

하지만 북유럽 스타일이 어떠한 느낌을 주는 공간인지 확실히 알것 같다.
작은 공간 하나 지나치지 않고 생명을 부여하는 작가의 마인드 처럼
무언가에 의미를 부여하면 그 가치는 달라질것 이다.
 
북유럽 인테리어!  벽 밖으로 튀어나온 가스배관하나도 디자인의 요소가 된다는 건
사치스럽고 요란하기만한 유행을 쫒기 바쁜 우리나라 인테리어에 비하면
소박하기만 해 보인다.
소박해 보이지만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가 묻어있는 북유럽 스타일, 북유럽 인테리어
우리집도 한번 쫒아가볼까? 책에서 본대로?
사람이 편안한 공간,힐링되는 공간으로~
보는만큼 알게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
특유의 색채를 지닌 공간들 그 속에 담긴 디자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북유럽 인테리어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이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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