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형이상학 정초 실천이성비판 한국칸트학회 기획 칸트전집 6
임마누엘 칸트 지음, 김석수.김종국 옮김 / 한길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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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번역논쟁을 보면 한길사 칸트 전집은 일반인들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가독성 좋은 번역문을 쓰려고 한 것 같습니다. 아카넷 판본과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가독성이 개선된 것 같지만 책 자체가 쉽게 읽히진 않습니다. 또한 원어를 그대로 쓴 아프리오리나 아포스테리오리를 만나면 일반인들 입장에선 꽤나 당황스럽습니다. 또 어떤 부분은 아카넷판과 다른 해석이 있기도 합니다. 독일어를 못하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둘다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훑어보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칸트를 깊게 공부할 생각은 없으므로 나중에 칸트책을 산다면 한길사판을 구입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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