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령 장수 3 - 세 끼 밥보다 요괴가 좋아 혼령 장수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도쿄 모노노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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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히로시마 레이코 신작 ㅎ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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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특공대 2 - 저주받은 아이들 상상 고래 14
차율이 지음, 양은봉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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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가 늘어서 더 재밌어요 무서우면서 감동 유머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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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1 : 공포의 달빛 요괴 신문사 1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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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양이 요괴와 친구들이 파헤치는 가짜 뉴스! 재밌고 신선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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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1 : 공포의 달빛 요괴 신문사 1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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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요괴신문사 1 : 고양이 요괴의 재밌는 동화




 오랜만에 되게 마음에 드는 동화를 만났다. 이 책은 제목처럼 요괴들이 운영하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한 요괴 기사들의 이야기다. 단순한 창작을 넘어서 요즘 사회에 판치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있다. 재미와 교훈을 둘 다 잡은 똘똘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고양이 요괴 윈바퉁이다. 한량처럼 매일 늘어져라 지붕에서 잠만 자고 있는데 난데없이 대나무 통이 굴러와 '요괴 신문사 합격 통지서'란다! 윈바퉁은 당연히 어이가 없었고 통을 버렸지만 그것은 자꾸만 바퉁의 머리에 날아와 얻어맞게 되고 혹만 생겨간다. 그렇게 대나무통을 열어 편지를 보는데 시간과 장소가 없다. 바퉁만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 비밀 문자를 해독하고 요괴 신문사로 간다. 그곳에는 다양한 요괴 신입 기자들이 있었다. 개 요괴 루이쉐, 눈알 요괴 제커와 제시카 쌍둥이. 편집장 호우의 말대로 팀을 나누고 신입 기자로써 신문에 실을 첫 기사를 찾으러 나간다. 하지만 바통은 지붕에 드러누워 세월아 네월아 빈둥거린다. 이런 바퉁을 보고 요괴신문사 사장님은 왜 바퉁을 신문 기자로 택한 걸까?

 그 후로 가짜 뉴스가 퍼지고 신입 기자 네 명은 신비로운 박쥐를 타고 진실을 접근하게 된다. 과연 가짜 뉴스의 정체는 무엇이고, 박쥐와 바퉁의 관계, 바퉁의 비밀스런 정체는 또 무엇일까.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흔한 요괴 이야기에서 현실적인 이야기도 담겨 있어 더 좋았고. 바퉁과 눈알요괴의 반전 정체도 좋았고 신선한 이야기였다. 다음 2편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 지 궁금하다. 그리고 바퉁에게 도움받은 요괴가 박쥐 1마리만 등장했는데, 앞으로 어떤 요괴가 등장할 지 기대된다. 빨리 2편이 보고 싶어지는 그런 재미난 동화였다. 판타지 동화를 좋아한다면 꼭 보면 좋을 듯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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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지음, 권지현 옮김 / 돌배나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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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평소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다. 꽃과 나무. 한 자리에 뿌리내리고 살고 있는 식물들이 어떻게 세계를 여행했는지 궁금해져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속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등장하는데 그 식물을 손에 넣기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하고, 그들을 이동시키기 위해 다양한 일들을 했다. 식물학자들이 단순히 식물을 발견하고 연구하는 게 아니라 이것이 어디에 쓰일지, 먹을 수 있는지, 재배할 수 있는지.  표본과 설명자료를 가져오다 쥐가 먹어버려 없어지거나 천재지변으로 사라지거나 쉽지 않은 여정과 다양한 작업을 해서 재미있었다.


  영국 식물학자가 중국의 최고의 차나무를 훔쳤다. 차나무는 중국에서 수천 년 전에 알려졌고 중국이 유일한 재배지였다는 놀라웠다. 차 하면 유럽에서 마시는 고상한 음료일 줄 알았는데 말이다.  17세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상인들이 서양으로 들여온 차나무를 영국이 거의 훔쳐가다 시피했다. 많고 많은 스파이를 들었지만 식물학자 스파이라니. 차나무를 얻기 위해 머리를 미는 변발을 하고 변장을 했는데 눈물을 흘렸더랬지.. 동행한 두 사내는 서로 맨날 싸우고 주인의 돈을 뜯으러 잔꾀를 부리고 실수 연발에 길도 잃고 ㅎㅎ 중국은 예나 지금이나 음식으로 장난을 쳤다. 이때도 오래된 홍차에 짙은 파란색 염료를 물들여 녹차로 속여 팔았다. 그렇게 식물학자는 좋은 차 나무와 일꾼을 데려와 유럽에 차를 들여왔다. 몰랐던 지식들을 많이 알 수 있어 좋았다.


외에도 많은 식물들이 등장한다.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먹는 과일들도 실은 외래종이 많다. 이것들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한 식물학자들의 노고를 생각하게 된다.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고 몰랐던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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