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쿠니 어린이 마을 - 세계의 대안학교 1
호리 신이치로 지음, 김은산 옮김 / 민들레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교육은 자유와 화해롭게 만날 수 있을까?  

과연 둘은 동거할 수 있는 사이일까?  

자유로운 가운데 스스로 자라나게 한다면, 여기에 미치는 교육의 힘은 얼마만한 것일까?  

 

니일의 서머힐을 모델로 삼아 일본에 세운 키노쿠니 학교 이야기를 읽으며 드는 생각.  

자유로운 교육을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강한 믿음이 필요하다.  

가만히 내버려 두어도, 인간은 스스로 성장하고 싶어하는 존재라는 것.  

그러한 믿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두려움과 불안을 떨쳐내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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