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양육과 교육에 있어서 정답이라는게 있을까?그 많은 자녀교육서를 읽어보면서 들었던 생각중에 나는 왜 이책들을 읽었던걸까? 인데 그 대답은 바로 올바른 방향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어서 라고 할수 있겠다이 책의 저자이신 현재 유튜브 [교육대기자TV] 로 활동중이자 조선일보 교육섹션 편집장으로 활약해오신 방종임님 또한 자신이 올바를 교육철학을 갖기 위해 자녀교육서를 읽는다고 하셨다 베스트셀러 교육서라고해서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그것을 통해 자신만의 철학을 마련해야 한다는것 이 말씀에 통감한다이 책은 육아,교육의 본질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다루고있습니다Step1 부모라면 이것부터 버리세요아이에게 충분히 다 해주고도 걱정을 놓지못하는 부모에게 말합니다 모든것을 아이위주로 생각하다보니 걱정과 근심에 휩싸인다고 말이죠이런 걱정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 아이의 타고난 성향이나 장점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요 부모의 걱정으로 아이에게 공부상처를 주지않도록 해야 한다고요뛰어난 두뇌보다 공부를 대하는 '아이의 감정'이 더 중요합니다완벽한 부모란 존재하지 않습니다그러니 부담을 내려놓으세요시기적절한 사교육의 활용과 그에 따른 기회비용, 아이에게 효과를 보이는지에 따라 선택하고 계획적인 사교육비 지출을 해야합니다 Step2 흔들리지 않는 부모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아이에게 부모만이 절대적인 존재라는 착각을 버려야합니다아이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도움을 얻습니다 아이의 모든일을 부모가 해결하고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부담을 내려놓으세요 아이와 세상의 흐름을 감지하는 관찰이 필요합니다우리는 아이에 대해 많은걸 알고 있는데 그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주변상황을 정확하고 재빨리 파악하며 상황을 이끌어 나가는 눈치라는 능력이 필요합니다부모는 감독이 아닌 조언자로서 아이를 대해야하고 자신의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의견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Step3 대가들이 입증한 효과적인 공부법신종호(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워야한다아이가 공부를 왜 하는지 의미를 찾을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그것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여행'과 '독서'입니다유명한 곳에가서 밥먹고 사진찍는건이 아니라 다양한사람들의 삶을 경험하게 하는것 나는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하고싶은것이 생기면 그것을 공부와 연결 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황농문(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시간 가는줄 모르고 무엇을 하는 '몰입'을 경험해야한다몰입을 하면 도파민으로 인해 생각하는 과정자체를 즐길수 있게 됩니다몰입훈련에서 부모가 주의할 것은 조급한 마음을 갖지않는것 입니다"천천히 생각해봐" 시간은 "얼마든지있어"라는 말로 아이 스스로 충분히 고민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세요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녀의 독립을 도와주는 것임을 명심하겠습니다최근에 아이와 학습량 조절과 홈스쿨로 인해 복잡한 심정 이었어요그간 아이에게 내 어린시절모습을 동일화해서 바라보았던 것은 아닌지아이에게 완벽한 부모가 되어주고 싶은마음은 없었는지 이책을 읽어나가며 제가 지닌 양육관과 교육철학이 옳은방향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아이스스로 변화하길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말을 되새기면서..끝으로 입시 관련 정보가 뒷부분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