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을 보고 있노라면 독자까지 가슴 따뜻함이 전해지는 책 한권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한 아기곰과
엄마 곰은 자상하게 아기곰의 질문에 대답해 주고 함께 놀아주면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바로 아기 곰 자신이라고 알려준답니다.
이런 과정에서 아기곰은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자신의 가치도 알게되어 가지요.
엄마 곰과 아기 곰의 다정한 모습에서 독자는 절로 미소 지으면 웃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부모에게는 분명 자식일것입니다.
작가는 예쁜 그림을 파스텔톤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수께기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7살딸은 책장을 넘기면서 향기를 맡아본다.
그림에서 좋은 향기가 날것만 같단다. 마음이 편한해지는 그림책 한권이
내 아이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아이들에게 사랑표현에 조금은 인색했는데 한번쯤은 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요
"보석보다 예쁘고, 장미 꽃잎이나 깃털보다 부드럽고,
춤추는 나비보다도 엄마를 기쁘게 하고 소중한것은 이세상에서 너희들 뿐이란다"라고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