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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색칠 - 명화에 숨은 감정 읽기
김유진 그림, 지경화 글 / 상상의집 / 2015년 1월
평점 :
마음색칠책...
왠지 마음 한구석을 토닥여 줄것같은 은은한 노을을 받으며
붓을 들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푸근하다
주말에 모네 전시회 다녀오기 전에
큰 강아지와 함께 나누면 너무나 좋을것 같다
나이스 타이밍~~~
![moon_and_james-2](http://blogimgs.naver.net/sticker/pc/moon_and_james/original/2.png)
네가 좋아하는 고흐의 까마귀가 있는 밀밭
워낙에 다양한 소재로 다루어져서 많이 친근하고 익숙한 빈세트 반고흐
울강아지에게도 유치원 명화 수업에 진행되었던
고흐와 뭉크의 그림을 표지에서 발견하고는 가장 먼저 찾아서 펼쳐보았던 그림
익숙함이 주는 친숙함란..ㅎㅎ
그림에 느낌이나 숨은 이야기를 옆에서 이야기해주듯
대화체 형식의 설명으로 한편에는 그림을
다른 한편에는 복잡하지 않고 쉽게 그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처럼 미디어와 책이 보편화 되지 않던 시절
그림이 한권의 책이 였고
한편의 영화 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일까 ??
때혼 한편의 명화가 참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듯 하다
아직 편지 형식의 글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큰 강아지에게
진짜 편지를 보는듯한 편지지 바탕의 삽화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궁금하다
누군가에 안부를 묻고 생각하며 마음을 담아내는
편지의 내용이 그림만큼이나 훈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