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수로 만나는 어린왕자

십자수로 만나는 어린왕자
베로니크 앙장제 지음 / 엘리북 / 2019년 3월

안그래도 다시 보려고 생각하고 있던 책을 

이렇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 

(인디고 고전 세트를 사면서 한번 더 읽어보려고 했었지요~ ) 

처음 받아본 책 크기에 다소 놀랬지만 

도안책이어서 일반 책보다는 옆으로 너비가 조금 더 넓게 나와있는게 

책의 특성인 건 어쩔수 없는거 같더라구요 

이야기 흐름에 따라서 그에 맞게 

여러 십자수 도안과 그 도안이 놓여진 수 작품을 가지고 

만들어진 소품들이 소개 되어 있었어요~ 

아기자기하고 이쁜 소품들~ 

아이 용품부터 실생활에 활용할수 있는 타월과 파우치 등등 

응용할 수 있는 것들이 은근 많이 있구

가장 인상적인 보아뱀~ 

각각 따로 수 놓아서 소품 장식으로 써도 좋고 함께 수 놓아도 좋을 그림인 것 같아요 ^^ 

흑백과 컬러의 차이로 

수 놓아진 그림인

어린왕자의 뒷모습이 그가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책 뒤에는 

십자수의 기본 지식과 수놓는 방법이 설명 되어져있고 

다양한 팁과 정보들이 있어서 

저희 카페 분들이야 이미 다 알고 있는 정보이겠지만 

이로 인해 십자수를 처음 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 할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ㅎㅎㅎ 

십자수를 하고 싶고 어린왕자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책인거죠 ^^ 

제일 뒤에 있는 

원단 재본 패턴이 있어요.

애착인형과 턱받이, 파우츠 등의 패턴이 있어 

비치는 종이(기름종이) 에 덧대고 그려서 

패턴을 따서 활용 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재봉까지는 안해서 활용하지는 못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