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순간 나는 어떤 문 앞에 서 있나요?

문 앞에서 ㅣ 웅진 당신의 그림책 1
안경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9월

<느껴본 책>

🚪문 앞에서- 안경미/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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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열기 전부터…
참 많은 물음과, 왠지 모를 묵직함이 가슴에 와 닿았던 책입니다.
첫장을 넘기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에 대하여” 라고 시작합니다.

📚책은..
덩그러니 문 앞에 세 자매가 섰습니다.
문은 열어도, 열어도… 계속 문입니다.
부수려고도 해보고, 태워보려고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문 앞입니다.

첫째는 두려움에 문앞에 무릎을 꿇었고,
둘째는 도전하며 열쇠를 찾아 떠납니다.
셋째는 그대로 있는 문을 열고 또 열어보았습니다.
좌절하고 주저 앉으려던 그때,
작은 파랑을 하나 손에 쥐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일어섭니다.
파랑 선을 하나둘 쌓아가며 문을 열고열고열다가
새로운 문을 만듭니다.

✏️읽으면서..
참으로 답답하고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마음속에 터지더군요.
반복되는 그 무언가 앞에서…
그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크고 작은 문 앞에 매일, 매 순간 서게 됩니다.
작은 문을 열면 큰 문이,
큰 문을 열었겠거니 하면,
또 다른 작은 문이 내 앞에 서 있습니다.
그 문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수많은 선택들 중에
나는 늘 최선을 택하겠지요.
그리고, 그게 최선이 아니면 또 어떻겠습니까!
그냥 다른 문을 만들어봐도 되지 않을까요?
그 어떤것도 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는 없을 테니까요.
그것이 좋은 것인지, 바른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을테니까요.
우리는 늘 그렇게 수많은 ‘좋은 문’을 지나가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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