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은 생각보다 얇았고, 한번 펴면 다 읽을 때 까지 못 끊겠더라구요.. (뭔가 신기하다 하면서 펼쳐봤다 다 읽어버린)
책 소개와 같이 해리포터 느낌이 물씬~ 나는 판타지 소설이었어요.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조금.. 더 임팩트가 강하단 느낌을 받았어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가? 싶기도 하고요.
몸에 빛나는 보석이 생긴다는 것도, 마법을 쓰는 종족의 특징인 것도 신기하더라고요. 보이지 않는 것을 믿으면 언젠가 그곳에 갈 수 있다고 끝내는 것도 좋았습니다.
악역들도 사정이 있었구나.. 싶었지만 한 짓들이 있어서 그리 크게 와 닿지는 않았던... (과거 회상 식으로 그들이 저지른 짓이 나오는데 정말,, 끔찍했습니다,, 차량으로 사자 구경하던 어린애를 쳐 버린다는게..)
결말이 약간 흐지부지 된 것 같은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악역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등등)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란 기대를 가져봅니다..
“살아가다 힘들면 바람의 소리를 들어 봐.
조용히 바람의 소리를 듣다 보면 슬픔이나 안 좋은 감정들이 바람에 흘러가 버리고,
따뜻함, 사랑 같은 좋은 감정들이 찾아올 거야.”
주인공의 아버지인 휴버트가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안쓰럽기도 하고 ㅜㅜ 이안의 엄마와 아빠가 다시 만났기를 바래봅니다..
“어디에 있든, 나는 온 마음을 바람에 담아서 보낼거야.
당신과 이안이 언제 어디서라도 바람의 소리를 들어 보면, 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을 때는 밖에 가만히 않아 바람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경우가 있죠.
누군가가 저희에게 힘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면 오늘 하루도 힘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