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급 수학 중 9-가 - 2008년용
임대섭 외 지음 / 에이급출판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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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수학에서 어렵다고 하는 문제집으로 주로  하이레벨을 꼽는데 에이급수학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오히려 에이급수학을 더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네요. 에이급수학은 작은 사이즈에 부연설명없이 핵심개념만 한 장 정도 정리해주고 문제가 바로 나옵니다. 문제는  C단계,B단계,A단계로 넘어가는데 뒤로 갈수록 어렵죠. 고등수학에서 다루는 내용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하이레벨과 또 다른 수학의 묘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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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이 들려주는 4차원 기하학 이야기 -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12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1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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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상에서 지식검색을 하다 우연히 이 책이 눈에 띄더군요. 표지와 제목만으로 어떤 책일지 궁금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성인이 읽기에는 너무 단편적인 지식과 분량이고, 초등학생중 고학년과  중1,2까지 적당한 단계더라구요.

리만이 강의하는 수업을 우리가 보는 관점으로 해서 쓰여졌는데 총 아홉번째 수업으로 이루어졌고,부록으로 걸리버여행기를 4차원에 대해 패러디한 짤막한 과학동화까지 곁들여져 있어요. 저야 이미 대학을 졸업했고,또 리만기하학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는 입장이라 별로 새로울 것도 없고 어려울 것도 없는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는 기하학에 대한 입문서로 적당할 듯 싶습니다.

아홉번 수업을 짤막짤막하게 그림설명까지 들어가며 차원,초입방체,곡률,곡면등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이해가 쉽도록 되어 있어요. 두께도 짧고 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죠. 또한 고등학교때 배울 적분과 곡률에 대한 선행수업이라고도 할만큼 도움되는 게 많습니다. 이책을 구입하고서 시리즈(총 40권)를 구입하고픈 마음이 들더라구요. 가까운 친척조카들에게 선물로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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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9 - 믿는 마음! 믿을 신信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9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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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법천자문은 아들보다 제가 더 재밌게 보는 책입니다. 한자와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서 아이가 다섯살때부터 쭉 구매해왔는데 어느덧 여섯살이 되었고 마법천자문도 9권째가 되었네요.

어른이 보기에 스토리가 식상하고 너무나 권선징악적 냄새가 폴폴 납니다만 매끈한 그림에, 강한 색채가 돋보입니다. 쑥스럽습니다만 엄마인 제가 이제까지 모르고 있던 한자도 있었답니다.^^; 특히나 한자카드가 함께 있어서 아이와 퀴즈형식으로 훈음,독음도 배웁니다. 아이가 쓰는 것은 모릅니다만 대충 그릴줄은 알더군요.

언제 완결이 될 줄 모르겠지만 빨랑빨랑 나와서 저를 기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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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4
김향금 지음, 최숙희 그림, 배우성 감수 / 보림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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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연히 날아온 알라딘메일속에서 발견했답니다. 무심코 메일을 확인하다 열어봤는데, 보림출판사 책이 먼저 눈에 띄더군요. 보림책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거든요.^^ 그리고 그중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라는 제목이 무척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반딧불'님의 리뷰를 읽으면서 "맞아","그래","정말 그렇구나" 하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저도 그냥 지도는 지도일뿐 다른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지도가 세상을 담은 그림이라는 뜻을 알았어요.

길을 잃지 않기 위해,계절마다 달라져보이는 산천을 기억하기 위해,어느 길로 가야 빨리 갈수 있는지,안전할지, 사람이 많이 모여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어디일지, 전쟁중 승리를 위해서 적들이 쳐들어올만한 곳은 어디인지,어디다 군사를 매복시킬지 등등  지도가 주는 편리함,실용성,정보성이 많지만 그것만이 지도의 본질이 아니라는 점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첫장의 색다른 옷 -남자와 아이는 팬티차림이고 여자는 반팔,반바지차림-을 입은 사람들( 옛 원시인)이 누구냐는 여섯살 아이의 질문에 "응, 우리 조상님이셔."라고 대답해줬더니 할아버지이상의 선인(아직 증조할아버지,고조할아버지 개념이 없는지라)은  무조건 조상님이라고 갖다 붙이고, 무슨 말을 할때도 조상님이라는 말은 빼먹지 않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옛 선비가 과거보러 갈때 지도를 펼쳐보는 장면에서는 귀신,꼬리아홉달린 여우,산적,호랑이를 만나지 않으려면 이렇게 해서 가야한다고 저를 가르치고, 전쟁상황이 그려진 페이지에서는 "이순신장군이다!"하고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그림면에서 우리나라 민화같은 느낌이 강해 다소 세련미가 떨어져 보이지만 오히려 전 이런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독도문제로 시끌시끌한데 이 책에서 독도를 명백히 그려주었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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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웅진 세계그림책 3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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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작가의 전작 [까만 크레파스]는 아이보다도 엄마인 제 맘에 쏙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 [까만크레파스와 요술기차]는 아이가 원하기도 하고 저도 좋겠지하고 구입했는데 전작보단 못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걸 아이들에게 말해주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위험한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지, 협동심을 기르자는 것인지 아니면 까만크레파스가 그리는 그림들을 보고 상상력을 키우라는  것인지 알쏭달쏭합니다.

이번 책에서도 까망이가 주인공이 되어 버스를 만나면 길을 그려주고,배를 만나면 바다를 그려주고,고속열차를 만나서는 기찻길을 그려주는데, 고속열차를 만났을때는 다른 크레파스친구들도 함께 꽃이며 나무,건물,호수,학교,공원,놀이동산,무지개,자동차,산 등을 그립니다. 전 오히려 모든 크레파스들이 고속열차를 만나서 그린 그림들이 예쁘고, 동심을 자극하더군요.

아이는 이 책 구입하면서 함께 온 크레파스에 더 애정을 쏟으면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까만색 크레파스를 가장 좋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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