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치즈 - Short Film "다음에 또 만나요 긴 꿈에서 거짓말처럼" [EP]

치즈 - Short Film "다음에 또 만나요 긴 꿈에서 거짓말처럼" [EP] - 포토북(60p)
치즈 (CHEEZE) 노래 / 비스킷 사운드 / 2018년 2월

세곡뿐이지만 안 살 수가 없다ㅠㅠ 목소리가 너무 달달하게 끈적거린다. 꿀같다.

현실적이며 현실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우울하고 사실적이며 현실적이고 또 현실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너무 깊게 우울한 거 같기도 하다. 너무 깊어서 내가 그냥 이건 현실이 아니야 하고 인정하기 싫어하는 지도 모르겠다.

여자 중심 이야기들에서도 "남자"는 빠지지 않는다. 살면서 이성문제가 반 넘게 만나고 비중을 차지하기는 하겠지만 너무 나오는 거 같다. 근데 또 현실에서는 남녀문제로 항상 문제가 되고 화제가 되고 이야깃거리가 되니까. 

나의 아몬드는 클까 작을까

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주인공 소년이 가지고 있다는 아몬드. 제목 정말 잘 지으신 거 같다. 대체 뭐지 싶어서 궁금해서라도 읽고 싶은 책이다. 너무 특이해서 한번 들으면 계속 생각날것이다. 나도 그래서 사게 되었다.

나의 아몬드는 너무 큰 거 같다. 감정주체를 잘 못한다ㅠㅠㅋㅋㅋ
그리고 주인공을 보면서 나는 주인공처럼 아몬드가 작지 않은데 살면서 거짓으로 행복한척, 슬픈척, 걱정하는척, 척들을 많이 할때가 있다. 그럴때면 주인공처럼 너무 힘들다. 그래서 주인공이 이상하게 안 느껴졌다. 되려 나도 저럴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한 부분들이 많았다.

[100자평] 회사가 싫어서

회사가 싫어서 - 퇴사를 꿈꾸는 어느 미생의 거친 한 방
너구리 지음, 김혜령 그림 / 시공사 / 2017년 1월

사랑하는 친구가 서점에서 보는 걸 보고 그 친구의 어떤 선택이든 응원해 줄 마음으로 선물했어요. 좋은 시너지효과가 있기를^^

[100자평]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노블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노블판)
스미노 요루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4월

정말 어디서도 못 볼 독특한 제목과 이야기도 단순 학생들의 사랑얘기가 아니라 췌장으로 인해 계기가 돼서 만나는 것도 흥미로웠고 단순 해피엔딩이 아니라 또 한번 오... 한 작품 정말 작가님 말처럼 제목으로 사람들을 끌자!! 대성공이네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