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리드 슬링백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_왼 어깨

평점 :
품절


등쪽에 가있는 가방을 끈만 당기면 배쪽으로 오게 할 수 있어서 물건 넣고 빼기 편해요.
제 건 지퍼가 불량이라 종종 맞물리지 않고 말썽을 부리지만 그 점만 빼면 만족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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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꿔달라고 요청하는 어떤 편지.
답장을,
답장을 주세요.
그리고 그것이 반드시 좋은 소식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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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살아 있으니까, 속임수를 쓰고 있는 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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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숙한 척하니 사람들은 나를 조숙하다고 수군거렸다. 내가 게으름뱅이인 척하니 사람들은 나를 게으름뱅이라고 수군거렸다. 내가 소설을 못 쓰는 척하니 사람들은 나를 못 쓴다고 수군거렸다. 내가 거짓말쟁이인 척하니 사람들은 나를 거짓말쟁이라고 수군거렸다. 내가 부자인 척하니 사람들은 나를 부자라고 수군거렸다. 내가 냉담한척하니 사람들은 나를 냉담한 놈이라고 수군거렸다. 하지만 내가 정말로 괴로워서 나도 모르게 신음했을 때 사람들은 나를 괴로운 척한다고 수군거렸다.
왠지 자꾸만 다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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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가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듯한 미소 띤 얼굴이보고 싶어서 소설 한편을 일부러 엉망으로 쓰고는, 엉덩방아 찧고 머리 긁적이며 도망간다. 아아, 그때 친구가 기뻐하는 표정이란!
문장이 서툴고 사람이 덜된 모습, 장난감 나팔을 불며 말씀드리오니, 여기에 일본 제일의 바보가 있습니다, 당신은 아직 나은 편이에요,
건재하시길! 하고 기원하는 애정, 이것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친구는 의기양양한 얼굴로, 저게 저 녀석의 나쁜 버릇이지, 정말 아깝군, 하고 술회한다. 사랑받고 있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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