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워커스 -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성남주 지음 / 담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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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호모워커스 #작심삼일 #성남주 #블로그 #철수와영수 #독서 #논평


학교 다닐 때 교과서 말고는 온전히 완독해본적이 별로 없는 독서를...이제서야 탄력을 받고 있으니...
그것도 인생에서 가장 바쁜 이 시기에 말이죠...
참 아이러니한 거 같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시간이 없어서, 바빠서 못한다는 건...
핑계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드라마 재방송 챙겨보는 백수도
나름대로 바쁠 것이고요,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도
당연히 바쁠 겁니다.

또한,
1년에 절반만 일하는 프리랜서도
다른 사람보다 짧은 기간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누구보다 바쁘다고 할 겁니다.
바쁘다는 건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마음의 공백이 없다는 반증이 것이지,
단순히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하고자 하는 것을 놓치고, 늦추는 핑계가 되어서는 안 될 테니 말이죠...
호모 워커스입니다.
작가는 성남주 작가이고요.
저자는...
9개의 직업을 가진 n 잡어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그 안에서 자신의 목표와 할 일을 정해 가는 소위 말하는..."바쁜" 사람이죠..



 위 그림은...
책의 서두 부분에 나오는
그림인데요...
단절된 상태가... 유지되면서
"off"가 되어 버린 그림이네요...
저 단절이...
인간관계의 단절인지, 어떤 경제적인 단절인지,정신적인 단절인지는...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마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이 책은... 꿈, 직장, 직업... 
에 대한 지은이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꿈을 묻고 답할 때,
꿈은 항상 명사로 답해져 왔죠...
의사, 대통령, 과학자 등등...으로 말이죠.

하지만, 그것은 되고자 하는 꿈인 것이지.
그것이 직장이 되고, 직업이 된다는 것은 다른 문제일수 있다는 겁니다

지은이가 생각하는
직장은 공간의 개념이며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고 대가를 받는 생산활동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직업은 무엇일까요?

직업은 자신만의 개인기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지속적으로, 잘 ~ 할 수 있는 개인기 말이죠...

그렇다면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지은이는
직장을 다니는 동안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춰야만
100세 시대에 은퇴 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렇지만,
무조건적인 "바쁨'을 유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의 분배에도 신경을 써야 된다는 것이죠~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인 삶의 기회를 만들어 가며, 다양한 경력을 쌓고, 휴식을 즐기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된다를 강조합니다.

  
지은이는
이렇게 여러 가지 일을 준비하는 사람을
호모 워커스
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현대 시대는
한 우물에 몰입이 아닌 다방면의 융합형 인간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어떻게 바뀔지를 학습하고 변화를 읽어가며 한 발짝 앞서가야 한다는 것이죠.
하여,
이 불투명한 현재와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다 행복한 삶의 준비를 해나가라는

취지의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우물만 파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한 가지에 집중하고 노력하면 얻어질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 비춰 봤을 때는 ...
조금은 위험이 있는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사회는...
한 가지에 능통한 전문가가 아니라,
여라 가지를 할 수 있는 다방면에 능통한 창의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원하니깐요..
한 우물만 파서 결국은 나오지 않는 우물 구덩이가 된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배움이 있는 행동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시간과 노력이 많이 안타까울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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