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파워 암기법 - 어떤 정보든 5초 안에 기억하고, 바로 성과로 만드는
체스터 산토스 지음, 석혜미 옮김, 정계원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https://blog.naver.com/bestno101/221168256645

 

 

 

시험을 준비하다보면 공부한 내용을 암기하는 것이 큰 골칫거리다.
시험 과목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도 어렵지만, 암기는 더 큰 어려움을 불러온다.
시험은 최종적으로 자신이 암기한 내용을 시험보는 것이기에 암기법에 대해
관심이 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슈퍼 파워 암기법>은 미국 기억력 대회 우승자인 저자가 암기법에 대해
집필한 책으로서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다른 암기법 책들은 이론적인 내용과 딱딱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슈퍼 파워 암기법>은 읽으면서 대부분 쉽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암기법 종류별로 예시도 많고, 각 파트별로 연습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암기법'이라고 하면 천재들이나 영재들만 사용하는 독특한 방법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슈퍼 파워 암기법>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기법 책들의
내용은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내려오는 암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정법'이라고 불리우며, 자신에게 익숙한 생활 경로의 거점마다 자신이
외울려고 하는 요점이 떠오르도록 이미지를 저장하는 방법 등이 고대에서
부터 사용되어 왔었다.



그 당시 고대에 사람들은 종이가 없었기에, 오직 두뇌에만 의존하여 암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여정법'이 생겨났으며
로마 시대에 사람들은 여정법을 배워 자신이 연설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발표하곤 했다고 한다.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실전 학습법>에 나오는 내용이다.)



또한 이러한 암기법은 타고난 두뇌로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훈련을
통한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도 처음부터 암기를
잘 했던 것이 아니었기에, 노력을 한다면 자신과 같은 암기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꼭 공부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 종사자, 직장인, 일반인 등이 일상생활 속에서
암기력을 이용한다면 알게 모르게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이 많다고
말한다. 예를 들자면 처음보는 상대방의 이름을 다음에 만났을 때 외우고 있다면
호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종사자나 전문직 종사자에게 중요하다.

<슈퍼 파워 암기법>에서 여러 종류의 암기법에 대해 일맥상통하는 내용이 있다.
바로 암기하기 위한 이미지를 위해서는 기발하고, 모든 감각을 이용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암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평범하고 특이사항이
없는 이미지 보다는 독특하고 희안하게 생긴 것들이 우리 뇌에 각인 되듯이
말이다.



암기법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초보자도 읽기 쉽게 되어 있기에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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