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치매를 막는 아침에 주스 한 잔 -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채소.과일 주스 101
사라사와 다쿠지, 다니엘라 시가 지음, 이지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http://blog.naver.com/bestno101/220689710077

 

(서평) 암과 치매를 막는 아침에 주스 한 잔

 

크게 아프고 난 후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계기로 인해 건강서에 관한 책들을 1년에 여러권씩 읽는 습관이 생겼다.

그만큼 건강이 인생에서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시간이 부족하고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아 식사도 거르거나 패스트푸드로 떼우는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으로는 '건강식 식사를 해야하는데'라는 생각도 머릿속을 맴돈다.

그래서 식사대용으로 건강식 주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마침 <암과 치매를 막는 아침에 주스 한 잔>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주스 한 잔으로 암*치매 예방, 건강과 몸의 밸런스까지 갖추게 도와주는 건강식 주스에 대한 내용이다.

왜 채소나 과일로 만든 주스를 만들어서 먹어야 하는지는 이 책의 문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소나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 요소들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뿐만 아니라 채소나 과일에는 폴리페놀 등 피토케미컬이 풍부하다.

바로 이 피토케미컬이 치매와 암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다. (p.9)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이 자외선과 외부의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성분이

피토케미컬이다.

이것이 인간의 몸에 들어가면 면역력과 항산화 능력을 높여줘 몸이 망가지는 것을 개선시키고,

치매나 암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p.10)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다른 여타의 책과는 다르게 <암과 치매를 막는 아침에 주스 한 잔>은 얇고 핵심만 뽑아져 있다.

즉, 공부를 할 때 기본서에서 중요한 부분만 발췌를 해놓은 '핵심 요약집'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 전에 봤던 책들은 어려운 단어들이나 내용들이 많아서 공부를 위한 책으로 보면 좋은 책이지만,

실천을 위해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너무 버겁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암과 치매를 막는 아침에 주스 한 잔>은 실천을 위한 간편하고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들로 책을

구성해 놓았다.

또한 각각의 주스마다 사진을 첨부해 놓은 것이 책의 편집 구성에 아주 좋았다고 보며, 이것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이 책에서 계란과 우유에 대해 섭취를 해도 된다고 나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계란과 우유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연구발표를 하는 만큼 책의 내용에 이에 대한 의견을

써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건강식 주스에 대해 관심이 많고 간편하고 편리하게 직접 실천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