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하브루타 엄마표 영어 - 질문과 대화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창의적인 영어 교육법 바른 교육 시리즈 13
장소미 지음 / 서사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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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난 학창시절이 자꾸만 떠올랐다. 내가 그때 왜 공부해야하는지 생각할 수 있었다면 지금과 조금은 다른 삶을 살았을까?  초 중 고 대 취업준비 통틀어 나는 왜 공부를 해야하고 내가 지금 왜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하는지 하나도 알 수 없었다.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책상에 앉아 있었고 그렇다 보니 지옥이라고 생각했고 공부는 늘 하기 싫은 거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영어 교육책이라는거 알겠는데 다른 영어 관련 책과는 전혀다른 느낌을 주고 있었다. 책 표지에 적혀있는 글 처럼 창의적인 영어교육법이였다. 


깊이있게 공부하는게 하브루타라고 말하는 저자, 

아이에게 왜 영어공부를 해야하는지 생각해보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라는 말이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나 조차도 왜 아이이게 그리고 내가 어릴때 영어공부를 했는지 영어를 넘어 다른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알 수 없었던 답답함을 알고 있기에  엄마가 된 지금 아이에게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고 내가 알지 못하더라고 아이가 알 수 있게 함께 그 물음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예전과는 다른 교육법이 나와 학교나 학원에서 달라진다곤 하지만 우린 중학생이 되는 수간 입시 하나만 보고 달려간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이들에게 약간의 자유를 주면서 아이를 키워보려고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입시문턱 앞과 가까워 지면 가까워 질 수록 흔들리기 시작하는건 사실이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말한다 흔들리지 않는게 하브루타 공부법이라고

흔들리지 않다는건 그 만큼 단단하는 뜻이고 왜 라는 물음에 해답을 정화하게 알고 있기에 흔들리지 않는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된다. 


육아책, 영어교육법 관련 책들을 읽으면 너무 어렵고 내가 쉽게 시작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 책을 읽고 시작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 교육법이였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영어공부에 하루 10분만 하브루타 공부법을 더하기만 하면 된다.

공부라고 생각되지 않게 이야기하는 시간이라고 그 시간이 짧지만 아이의 미래를 바꿔놓을 만한 시간이라고 생각된다. 


어렵다고 이제 책을 읽는 걸로 멈추지 말자.

10분이면 충분하다고 저자가 말하고 있지 않은가.

10분으로 아이의 미래를 바꿔놓아.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아이의 질문을 칭찬해주고 아이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며 아이가 질문의 나무에 열매를 달리게 할 수 있도록 조금만 천천히 어깨동무하며 기다려주자.


코로나19로 교육의 어려움이 있는 지금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책 하브루타 엄마표 영어


(해당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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