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에서 교육공학을 배울 때 이런 것까지 교사의 역할인가라는 생각을 하다가 배울수록 재밌가고 생각했다.공간 디자인과 생각의 프레임이 서로 연결이 되어있다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되었다.평소에 교실 환경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곤 했는데 코로나 상황이 되면서 교실 환경은 더 딱딱해지고 화사함과 활용도는 한층 떨어졌다.그리고 학교 전체적인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들은 방학을 이용해서 후다닥 끝내는 게 대부분이었다. 또한 이런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관리자들의 의지가 가장 우선적이다.이 책을 읽어보면서 학교 공간을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로 시간덕 여유를 가지는 것, 교사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의 참여도가 높을 것이 기본 조건이 되는 것 같다.공간 혁신 전과 후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들이 조금 더 추가되었다면 더 이해하기 쉬웠을 것 같다.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생각을 꿈꾸며 지내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