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 (프라임 영영한사전) - 종이표지
Philip M. Rideout 지음, 권형숙 외 옮김,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감수 / 두산동아(참고서)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대학교 때부터 영어사전은 영영한 사전이 영어공부에 많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꼭 하나 장만해야지 싶었다. 그렇게 차일피일 미루던 중 영한사전이 낡아서 찢어지는 바람에 드뎌 확실하게 선택할 시간이 와 버렸다. 교보문고도 가 보고, 이곳저곳을 뒤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그랬지만, 선뜻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영어사전은 아무래도, 롱맨이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또, 동아라는 것이 (동아출판사는 다른 백과사전이나 초중고 학습에 관련된 책은 매우 우수하나) 영어 사전에서는 별루 구미가 당기는 출판사는 아니었다. 그래서 롱맨을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단어수가 너무 적은 것이 가장 큰 오점이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이 사전을 보는데, 디자인이나, 수록된 내용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었다. 갑자기 공부가 막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냥, 서점에서 서서 몇 페이지를 내리 읽었다. 물론, 중간중간 완전히 해석해 놓지 않은 부분도 있어서 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나처럼 영어를 그리 잘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적당한 것 같아 알라딘을 통해 구입하였다. 이 책이 '영어 사전은 롱맨이다'에서 '영영한 사전은 동아이다'로 내 생각을 바꾸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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