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 교사들과 함께 쓴 학교현장의 이야기
엄기호 지음 / 따비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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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 서 있는 사람으로서 현실을 잘 드러낸 부분들과 그 원인을 분석한 부분들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평소에도 '나 혼자로 뭐가 나아지겠어'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해받는 기분이었습니다.제언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만큼 학교문제가 심각하고 복잡하다는 방증인듯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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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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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지.. 재미진 이야기가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는 이야기보따리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전작보다도 더 재미있었습니다. 후속작 또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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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긋는 소녀 - 샤프 오브젝트
길리언 플린 지음, 문은실 옮김 / 푸른숲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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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에 개성이 뚜렷한 작가. 왜 영화화, 드라마화가 잘 되는지 알 것 같아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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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밸리
샤를로테 링크 지음, 강명순 옮김 / 밝은세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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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기욤 뮈소나 더글러스 케네디의 작품들과 유사한 문체며 구성, 내용. 큰 재미는 없는데 킬링타임용 소설로는 그럭저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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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시대의 사랑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7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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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사랑의 고귀함과 아름다움보다, 불완전하고 다양한 성질을 지닌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불안정한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형태로 드러날 수 있는가를 표현한 소설로 읽혔고 끝맛은 씁쓸했습니다. 과연 이들을 운명이라고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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