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미술관 - 그림으로 보는 8가지 사회문제
이만열(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고산 지음 / 앤길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비문이 정말 많아 읽기 너무 힘듭니다.


특히 나이 들어 황혼기에 접어든 모습에서는 미화하지도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64~65p)
-> 뭘 미화했는지 목적어가 없죠.
특히 나이 들어 황혼기에 접어든 모습은 미화하지도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성형외과에 나타난 나이 든 주인공에게 낯선 시선을 보내는 젊은이를 향해 외친다. (65p)
-> 누가 외친다는 것인지 주어가 없습니다.



성형 수술은 자기 존중감이 높아지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다. 그런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나 비교 대상을 두고 더 예뻐지고 싶다는 그릇된 생각으로 접근하면 중독을 부른다. 사회적 열등감과 비현실적인 기대감 등의 이유로 성형에 집착하는 증세를 말하는데 이 중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을 '추형장애'라고 한다. (79p)
-> 마지막 문장의 주어가 없습니다.



이들을 따뜻한 금빛으로 에워싸여 있다. (83p)
-> 이들은 따뜻한 금빛으로 에워싸여 있다.

64페이지에서 83페이지 사이에만 이만큼이고, 오타는 옮겨적지도 못했습니다.

169페이지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입니다.

소설 속에서는 물질에 대한 욕망을 거부하는 주인공과 철학조차 없이 오로지 잘 팔리는 그림만을 그리는 현실 속 사람들의 대비를 통해 비정하면서도 냉철한 비판을 한다.
->주어가 없습니다. 소설은 물질에 대한~

화가는 이러한 문제를 풀어가는 중매쟁이 역할을 한다. 이 중매쟁이는 한 인물을 현실에서 소설로 데리고 들어왔다.
-> 문맥상 화가가 아니라 소설의 작가가 주어겠죠.

소설 속으로 들어온 것은 인물과 공간뿐 아니라 작품까지 들어와있다.
-> 소설 속에는 인물과 공간~

비문이 이렇게 많은 책은 정말 생전 처음 봅니다.
출판사에서 검수는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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