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집게가?! -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3
이형진 글.그림 / 조선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알고보니 집게가?



흔히 볼 수 있는 집게에도 과학이 숨어있다니...


이책에서 지구 무기 3호라고 불리는 집게는

  

 

 



입은 꽉, 다리는 좌악,
햇님을 좋아하고
바람도 좋아하지.

이건 햇님 그네를 만들어. 햇님이 나오면 붙잡고, 바람이 불면 살랑살랑 흔들거리지


무기3호의 비밀을 알아내기위해 옛날로 돌아가 아야기를 시작했어.


그날 소녀는 바람에 빨래를 잃고 엄마한테 된통 혼났어. 

  그래서 나뭇가지에 묶었더니 끄떡없었어.
하지만 빨래를 걷을 때는 시간이 많이 걸려 고민을 하던 중 나뭇가지 사이에 빨래를 끼워 넣었지.
그리고는 틈이 좁은 나뭇가지를 잘라 빨래 위에 끼웠더니

   바람에 날리지도 않고 묶는 것보다 편했지.



누군지는 모르지만 옛날 사람이 만든 거야.


빨래가 못 날아가게 꼭 집어 두니까 '집게'라고 했지.


시간이 지나면서 끈 대신 철사로 나무를 묶기 시작했어.


 



또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 대신 플라스틱을 쓰기도 했지.


집게는 물고 꿋꿋하게 잘 버티는구나


한 번 물게 만들어 주면 끝까지 지치지도 않고 물고있지


신기하지? 도대체 무슨 힘으로?





이 동그란 고리의 정체는?
동그란 쇠고리는 위쪽에만 작은 틈이 있어.
이녀석은 항상 자기 모양을 지키려고 해.


아무리 좁히려 해도, 아무리 넓히려 해도 그대로 돌아와.
이 성질을 '탄성'이라고 한단다.

집게한테도 탄성은 매우 중요해.
그 때문에 항상 이빨을 꼭 다물고 있는 거거든.

쇠고리의 탄성 때문에 집게를 벌리는 건 쉽지않지만 지렛대의 원리 때문에 이빨이 쉽게 열리지.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도구지.


병따게,손수레, 핀셋, 굴삭기...


빨래집게를 쉽게 벌리는 요술은 손가락이 슬며시 집게를 누르면

  그때 지렛대의 원리가 시작된다고, 작은 힘이 커지는 요술이지.

 

 



꽉 잡았다가 확 놓았다가!


집게는 겨우 두 가지 재주를 가졌지만 하는 일은 셀 수도 없지.


그 덕분에 모두모두 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어.



탄성의 성질과 지렛대의 힘을 가진 집게의

 비밀을 파헤쳐서 과학을 보았고, 

 한가지를 가지고 여러가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통합지식도 알게 해줍니다.


재미있으면서 과학도 알게해주는 '알고보니 집게가!' 

   저학년들한테 쉽게 접근해갈 수 있는 재미난 과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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