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기이한 빛으로 들어가라
박진석 지음 / 하영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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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는 2018년 광복절 주일 설교를  영어와 일본어로도 번역해서 한 데 묶은 책이다
그래서 전체156페이지 중 한국어페이지는 54페이지이다
저자는 특별히 일본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셨던것 같다
책을 통해 몰랐던 뜻밖에 사실들을 알게되어서 흥미로웠다
어렸을적 해봤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놀이에 독립운동가 남궁억장로의(그리스도인)사연이 있었고
무궁화의 영어명이 rose of sharon(샤론의장미)였던것 샤론의 장미는 예수님을 의미
무궁화가 악조건을 이기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것 처럼 그리스도인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조선의 믿음의 선배들

미국에서 선교사로 파견된 헐버트박사가 가르쳤던 배재학당에 학생이었던 이승만 안창호 이승훈 김구 주시경 유관순 남궁억등  독립운동가들이 모두 그리스도인 이었다는것이 놀라웠다
그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한국인을 바라봤던 외국인이었는데
한국인은 합리주의적 기질과 감정이 알맞게 조화 되어 있다라고 하고 앵글로 색슨족과 꼭 같고
하나님의 구원의 비전을 제시하는 상부상조적 정신문화를 높이 평가했다고 이책에 기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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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찌무라 간조의 회심기 책을 읽었을때 우리보다 먼저 기독교를 받아들였지만 현재 기독교 인구는 1%미만 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는데

맥아더장군이 2차대전 패망후 동경을 방문해서 한 연설에서 신학과 신앙의 문제에 대한 성찰과 해답을 찾기를 바랬던것 처럼
이책을 읽으면서 
일본에도 복음을 전하는 교회와 그리스도인 지도자가 더 많이 세워져서 한일 관계의 갈등도 주님의 뜻 안에서 해결될 수 있기를 기도하게 되었던 시간이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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