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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읽기 쓰기 말하기 - 탄탄한 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국어력’의 힘
김보영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3월
평점 :

개인적으로 책을 다 읽은후 별5개를 주고싶은 책이예요^^
(제 서평에 별5개를 받은 책이 몇권안되는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어떻게 느끼느냐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이책은 그동안 막연히 ?독서가 중요하다는 생각했던 저에게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에 왜 탄탄한 독서력이 중요한지 좀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고
저자도 딸 둘을 키우면서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아서 와닿았어요^^
읽기,쓰기,말하기의 국어력이 당장은 아이의 성적에 영향을 주고, 나중에는 대학입시나
면접, 사회생활 할때도 말하기와 쓰기는 매우 중요해요~
그래서 우리 아이의 국어력을 기르기 위해서 우리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됐어요~

저자 김보영
1말하기를 업으로 ,읽고 쓰며 두아이를 키우는 16년차 아나운서 엄마시네요
읽고 쓰고 말하는 일은 따로따로 깨칠수 없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
부모로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 할수 있는 가장 소중한 교육은 단연코
잘 읽고 쓰고 말하는법 법이라는 생각으로 이책을 쓰셨다고해요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요즘 6살 첫째가 이제 초등입학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었는데
김보영님의 우리 아이의 읽기,쓰기,말하기를 책을 읽은후
제가 뭘더 아이에게 해줘야되는지를 알겠더라고요!!

"책읽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얘기할 정도인데요
막연히? 독서를 중요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요즘 초등교과서는 제가 다니던 시절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수학문제를 풀더라도 과거에는 단순한 연산식이었다면
요즘은 독해력이 있어야 그 문제를 풀수 있다고해요~
그래서 국어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읽기죠
책읽기를 통해 독해력,어휘력,집중력까지 키울수 있답니다:)

"아이를 믿는 것"과 " 아이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 것"은 전혀 달라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해서 아이가 스스로 하게만 하는것이 아니라
옆에서 부모가 아직 읽고 쓰고 말하는 것에 서툰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줘야해요~

읽기만큼 요즘은 말하기도 중요하죠
어른인 저도 남들 앞에서 말하는건 어려워요^^;;;
하물며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저자는 "가족회의"제도를 만들어서 실천하고 있으시더라고요
말하기와 듣기도 도움이 되고요~
저는 아이가 어려 이것은 좀더 있다가 꼭 실천해보고싶네요!

책 정리도 정말 중요하죠
우리집 아이들도 봤던 책만 계속보는데
책의 배열을 주기적으로 바꿔줘서
아이들이 새로운책을 시야에 보이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이건 바로 실천해야겠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주변에서 물려받은책이 많은데 연식 좀 되고 겉표지가
낡아서 그런지 애들도 안보는책은 좀 처분해야겠어요^^

"옆에 책이 있을 때, 곧바로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법입니다"
저도 거실 서재화를 원해서 어찌어찌하다보니
거실에 책장만3개가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거실에만 책을 두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아이가 안방에도 책을 갖고와서 읽어달래서 읽어주다보니
여기저기 책이 분산되고 어질러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책은 거실에 두고 거실에서만 읽자 ~이렇게 했는데
(이게 깔끔하고 보기좋은것같아서)
이게 제가 잘못 생각한것같네요~
우리아이 곁에 책이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역시 책읽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초보 엄마라면 많이들 겪는 시행착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전집으로 몇질 들였는데
아이가 그 전집의 전권을 다 잘 본다면 엄마로서 얼마나 뿌듯할까요??
하지만 현실은 아이가 좋아하는 몇권만 읽죠;;;
전집의 단점도 있으니 책은 아이와 함께 골라서 읽는게 좋은것같아요

딱 우리집이야기네요
주말에 살것도 없는데 애들하고 마트로 놀러가기요
괜히 돈만쓰고 시간 쓰고오는거지요;;;
저는 왜 도서관을 가볼 생각을 안해봤을까요??
집에 책이 많으니 집에 책이라도 열심히 봐야지 생각으로 안갔고
혹시나 우리애들이 도서관에서 시끄럽게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안간것도 있었는데요^^;;;
최근 제가 저희지역에 북스타트 플러스로 책을 수령할 일이 있어서
아주오랜만에 어린이도서관에 갔는데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토요일에는 연극이나 영화상영도 하더라고요
우리아이들 데리고오면 좋아하겠다싶더라고요
저 어릴적 생각하면 도서관하면 책읽기만 떠올렸는데
저자의 말대로 도서관에서 분위기도 익히고 꼭 독서가 아니라도
그 주변에서 산책을 해도 되고
그러면서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과도 친해지지 않을까요???
앞으로는 마트가 아닌 도서관으로 가야겠어요!!!

스스로 글읽기가 되는 아이라면 안읽어줘도 되는줄 알았는데
만12세가 될때까지는 '읽기와 쓰기'보다는 '말하기와 듣기'가 더 발달하기 때문에
부모가 읽어주는게 좋다고하는군요!

독서록의 예시가 나와있는데요
예시1을 힘들어한다면 예시2의 독서록을 사용하는것도 좋은방법이라고해요
우리 아이의 읽기,쓰기,말하기 책은
처음에 책이 두껍고 글밥이 많아서 어렵지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술술 읽혀지더라구요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이 선배엄마의 조언을 듣는것같이
편하고 귀에 쏙쏙 잘 들어오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취학전 자녀를 두신 부모님이 읽으면 더 도움될것같단생각이 들었구요
현실적으로 실천가능한 방법들을 많이 담고있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실천해줘야겠단것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더욱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