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하루20분놀이의힘

하루 20분 놀이의 힘 - 재혁이는 어떻게 IQ 156 영재가 되었을까?
이상화.임희숙 지음 / 조선앤북 / 2013년 5월

어느때보다도 요즘은 "프랜디"열풍이 불고있다.  

친구같은 아빠를 추구하는 아빠들이 늘어나면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 및 놀이의 종류를 알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 하루 20분 놀이의 힘"도 이런 트랜드에 맞춰

놀지 못하는 아빠들에게 또는 엄마들에게 아이들과의 놀이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실 우리가 자라던 시절에는 공터며 골목길에서 끼리 끼리 모여 놀이를 했지만

요즈음은 거리에서 노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만큼 부모가 대신 놀아주어야 하고 이런것들이 책으로 나와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어야 하는지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것이다.

"하루 20분 놀이의 힘"은

Part1 성장을 자극하는 참 쉬운 생활놀이( 만1~2세 )

Part2 오감을 고루 발달시키는 체험놀이( 만 3~4세 )

Part3 학습도 놀이처럼 빠져드는 몰입놀이(만 5~7세 )

Part4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잠재력 놀이( 초등 저학년)

으로 나누어 아이들과의 놀이를 구체적을 설명해 놓았다.

" 만 1~2세 시기 아이와의 놀이는 단순하게 즐거움이나 시간 때우기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에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궁극적으로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고, 놀이는 그 수단일 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긍정적인 관계'는 아이와의 원활한 소통을 의미하는데, 매일 안아주고 다독이는 등의 관심 외에도 스킨십을 많이 하는 놀이가 필요합니다. 이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해 뇌 발달을 자극합니다. 또한 1~2세 시기에는 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므로 놀이를 통해 아이가 부모, 세상과 바르게 소통해 나가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

- 책 내용중 -

책의 저자가 말하듯이 아이와의 놀이는 그저 놀이에서 그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육아에서 빼놀을 수 없는 것이 놀이라는 것이다.

놀이를 통하여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저자의 아들도 영재로 자라고 있단다.

비단 저자의 아들처럼 우리들의 아이들이 영재로 자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도

부모와 소통하고 바르게 바라나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책은 하나의 놀이를 소개하고 그것을 어떻게 소화할 것이며 그 놀이는 어디에 좋은지를 설명해준다.

처음부터 차례차례따라하기보다는 그냥 마음 가는데로 하나를 골라서 아이와 해 보면 좋을 듯 하다.

아이와 이것도 따라해 보고 저것도 따라해 보고 하다보면 분명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가 있다.

그것으로 집안은 웃음꽃이 피우고 아이가 바르게 자란다면

책을 읽은 목적을 달성한 것일 것이다.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는지 막막하다면

이러한 아이와의 놀이를 구체적으로 적어놓은 책으로

아이와의 놀이를 시작해 보는거도 좋을 것이다.